[펌]혹시나 하는 기대감 ( 백한가지의 사랑 중에서...)
- [경]뜨락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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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뜩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
지금 그녀를 만나봐야 그녀 입에서 나올 말이라곤
그만 헤어지자는 말밖에 없을 것 같아서 비겁하지만,
그녀와의 만남을 피하기만 했습니다.
며칠 전엔 집 앞에서 찾아와 잠깐이면 된다고
얼굴 좀 보자는데 정말 올 게 온 건가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날도 그녀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나,지금 너무 피곤하거든. 그냥 가라. 다음에 애기하자. 미안해..."
그녀는 마지막까지 이렇게 흐리멍덩한 제가 정말 싫다고,
이젠 진짜 끝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어떻게든 그녀와의 이별을 피하고 싶었던 건데,
전 결국, 그녀에게 헤어질 이유를 또 한가지
만들어주고 만거죠.
그런데 다음날, 점심을 먹고 들어와 차나 한잔하려는데.
휴대폰에 메시지가 하나 왔습니다.
"귀하의 커플 요금제가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 달 요금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잠시 세상이 멈춘 듯, 진공 상태가 되어버린 내 머릿속,
그녀와의 마지막 연결 고리가 끊어져버린 순간,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멍하니 창밖만 바라봤습니다.
*사랑이란*
♡다 끝나버렸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기대하는것. 그러다가
결국 싸늘한 사랑의 뒷 모습에
또 한번 울어버렸습니다. ♡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
지금 그녀를 만나봐야 그녀 입에서 나올 말이라곤
그만 헤어지자는 말밖에 없을 것 같아서 비겁하지만,
그녀와의 만남을 피하기만 했습니다.
며칠 전엔 집 앞에서 찾아와 잠깐이면 된다고
얼굴 좀 보자는데 정말 올 게 온 건가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날도 그녀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나,지금 너무 피곤하거든. 그냥 가라. 다음에 애기하자. 미안해..."
그녀는 마지막까지 이렇게 흐리멍덩한 제가 정말 싫다고,
이젠 진짜 끝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어떻게든 그녀와의 이별을 피하고 싶었던 건데,
전 결국, 그녀에게 헤어질 이유를 또 한가지
만들어주고 만거죠.
그런데 다음날, 점심을 먹고 들어와 차나 한잔하려는데.
휴대폰에 메시지가 하나 왔습니다.
"귀하의 커플 요금제가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 달 요금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잠시 세상이 멈춘 듯, 진공 상태가 되어버린 내 머릿속,
그녀와의 마지막 연결 고리가 끊어져버린 순간,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멍하니 창밖만 바라봤습니다.
*사랑이란*
♡다 끝나버렸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기대하는것. 그러다가
결국 싸늘한 사랑의 뒷 모습에
또 한번 울어버렸습니다. ♡
그런걸,,흔히 바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