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겪은 흔치 않은 일을 얘기합니다..
- [서경]열쓰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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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젯밤 겪은 황당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정확히 도난경보음을 들은 시간은 새벽 3시 16분이었습니다.
어젠 친구 결혼식으로 인해 부산에 다녀오구 제 생일도 겹치어 서울에 저녁 8시경 도착후 친구들과
신촌에서 소주와 맥주를 마시고 귀가한 터라 무척 피곤한 상태였기에,,
경보음을 듣고 너무 시끄러워서 잠결에 경보음만 제거 후 다시 잠을 들려구 경보기에 이것저것을
막 눌러서 경보음을 없앴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차 산지도 한달 남짓 되었고 혹시나 뭔일있나 하고,,옷을 주섬주섬 입고는 내려갔습니다.
(저는 7층에 살고 있죠)
2층 정도 위치에서 차를 내려다 보이는 곳이 있어 거기에서 눈 비벼가며 차를 봤는데 별 이상이 없어 보였습니다.
피곤하니까 귀찮아서 그냥 올라오려는데 조수석에서 약간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깜짝놀라서 혹시 잘못 본건가 하고 대략 3분간 지켜봤는데 움직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올라오려다 혹시나 해서 문이라도 열어보자라는 심정으로 차 가까이 갔습니다.
선팅이 되어 있어 속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조심스레 조수석 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조수석에서 남자가 앉아서 자고 있는겁니다...목이 축 느려진채,,,
완전 놀랐죠,, 대충 정신차리고 일단 내리라고 말했죠...
위협을 가할까봐 걱정했는데 술이 취했기에 일단 안심했습니다. 한대 치면 쓰러질거 같더라고요..
일단 차 내부를 살펴보니 말짱하더라구요...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으니까 횡설수설하더군요,,,
대충 들어보니 맞은편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인듯 했고, 차에 별 피해가 없었기에 가라고 하고는 저는 올라와 다시 잠들었습니다.
어떻게 들어갔을까 생각해보니
경보음 멈추려다 제가 문을 열어버렸나 봅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문열려는 놈에게 문을 열어준 꼴이 되어버린듯...ㅡㅡ;;
이것도 생일빵의 일종인가 싶기도 하고,,, 회사와서 얘기했더니 완전 뒤집어지죠..
정말 흔치 않은 일을 겪은 새벽이었던 것 같네요.. ^^
즐거운 저녁되세요...~
어젯밤 겪은 황당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정확히 도난경보음을 들은 시간은 새벽 3시 16분이었습니다.
어젠 친구 결혼식으로 인해 부산에 다녀오구 제 생일도 겹치어 서울에 저녁 8시경 도착후 친구들과
신촌에서 소주와 맥주를 마시고 귀가한 터라 무척 피곤한 상태였기에,,
경보음을 듣고 너무 시끄러워서 잠결에 경보음만 제거 후 다시 잠을 들려구 경보기에 이것저것을
막 눌러서 경보음을 없앴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차 산지도 한달 남짓 되었고 혹시나 뭔일있나 하고,,옷을 주섬주섬 입고는 내려갔습니다.
(저는 7층에 살고 있죠)
2층 정도 위치에서 차를 내려다 보이는 곳이 있어 거기에서 눈 비벼가며 차를 봤는데 별 이상이 없어 보였습니다.
피곤하니까 귀찮아서 그냥 올라오려는데 조수석에서 약간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깜짝놀라서 혹시 잘못 본건가 하고 대략 3분간 지켜봤는데 움직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올라오려다 혹시나 해서 문이라도 열어보자라는 심정으로 차 가까이 갔습니다.
선팅이 되어 있어 속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조심스레 조수석 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조수석에서 남자가 앉아서 자고 있는겁니다...목이 축 느려진채,,,
완전 놀랐죠,, 대충 정신차리고 일단 내리라고 말했죠...
위협을 가할까봐 걱정했는데 술이 취했기에 일단 안심했습니다. 한대 치면 쓰러질거 같더라고요..
일단 차 내부를 살펴보니 말짱하더라구요...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으니까 횡설수설하더군요,,,
대충 들어보니 맞은편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인듯 했고, 차에 별 피해가 없었기에 가라고 하고는 저는 올라와 다시 잠들었습니다.
어떻게 들어갔을까 생각해보니
경보음 멈추려다 제가 문을 열어버렸나 봅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문열려는 놈에게 문을 열어준 꼴이 되어버린듯...ㅡㅡ;;
이것도 생일빵의 일종인가 싶기도 하고,,, 회사와서 얘기했더니 완전 뒤집어지죠..
정말 흔치 않은 일을 겪은 새벽이었던 것 같네요.. ^^
즐거운 저녁되세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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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셨겠네요. 별 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
정말 흔치않는 얘기네요.....그래도, 별일 없다니 다행입니다.^^
세상에 별일이 다 있다고 하지만^^
정말 그렇죠^_^;;
남의 일이 나의 일이 될수도 있으니,, ^^;
아무래도 로또...^_^;
정말 그렇죠^_^;;
남의 일이 나의 일이 될수도 있으니,, ^^;
아무래도 로또...^_^;
실내세차 강추합니다....^^
이제 경보기 울면 끄지말구 내려가 보려구요..^^*
린독// 아무래도 로또죠? ㅋㅋ
아아잉™// 듣고보니 그렇네요...^^
린독// 아무래도 로또죠? ㅋㅋ
아아잉™// 듣고보니 그렇네요...^^
세상에 별놈 다있네요...ㅎㅎ
쟈스민향기// 세상에 별놈이란건...문 열어준 저를 염두해 두신듯 ^^ ㅋㅋㅋ
세상에 이런일이 ㅋㅋㅋ
경보기는 4번으로 끄세요..
저도 첨엔 1번 문열기로 껐다가 잠갔었다는....
저도 첨엔 1번 문열기로 껐다가 잠갔었다는....
핫..그런일이..^^;;
티렉스 1450 인데....이것도 4번으로 끄나요?
아~~ 퇴근하고싶다..ㅡ,.ㅡ
아~~ 퇴근하고싶다..ㅡ,.ㅡ
일단 차에 있는 귀중품을 노리고 들어가 있다가 주인이 문을 열자 자는 척 했던건 아닐까요? 물론 술 취한척 하기 위해 술냄새는 일부러 좀 내게 만들구요.
무조건 신고부터 하세요...
나중에 별 탈이 없습니다.
나중에 별 탈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이가는 사람이구먼...
술이취해도 남의차에는 안들어갈덴데............
술이취해도 남의차에는 안들어갈덴데............
에~에!!!그런일이....... 아무일 없어 다행이지만 웬지 석연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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