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김여사 면담 후기;;;
- 바다™
- 1565
- 28
http://www.kiasportage.net/zboard/zboard.php?id=free_bb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467
뭐 면담을 하게 된 계기는 이리이리 합니다;;
저녁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편 분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역시나 모르고 있더군요-_-;;;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가서 차를 확인하였습니다..
나참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분명 보닛과 지붕을 긁어놓았다 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젠장..그냥 고양이 발톱 자국..살짝 쓸린듯한 자국...좀 많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건 광택기가 한번만 지나가도 사라지는 그런 자국이더라구요;;;
아니..그런 자국을 벽돌로 긁어댔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하다니;;;;
정말 사진이라도 찍어오고 싶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고소장 양식을 대충 작성해서 내밀었습니다..
결정 하시라 했습니다..
고소 당하시던지..김여사 내려와서 사과하던지..
무고죄에 대한 성립은 경찰서 가서 직접 확인시켜드리겠다 했구요.
(사실 고소장 양식이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넘 많아서 대충 휘갈겼습니다;;협박용이지요;;)
남편분..그냥 姓이 고자를 쓰시길래..편하게 고사장님이라 불렀습니다..
고사장님..사모님 주차장으로 좀 내려오시라 하시지요...
일단 제가 먼저 안사람 만나보고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더군요..
네..대신 맘에 준비는 단단히 하십시요.
각자 집에 들어가고 30분 정도 흘렀을까..
전화가 왔습니다..
집으로 오시라고 하더군요..
전 밖에서 사람들 지나가고 보는데서 그리고 차 앞에서 해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건 제 명예와도 연관되는 일이고 이런 일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일어날지도 모르고..
나말고도 미리 더 당한 사람도 있을터이니..
이건 제 능력껏 공개적으로 처리하고 싶다고 정중하게 밝혔습니다.
뭐 쉽게 말해서 김여사 공개적으로 망신 주겠다는 이야기;였지요..
결국 고사장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하도 간곡하게 부탁해서 일단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헉;;;;
김여사 눈이 시퍼렇게;;;;
머리도 다 헝클어지고..
분위기 이상해서..그냥 고사장보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아닙니다..일단은 사과부터 시키겠습니다..라고...
그 몰골을 보니 사과 받고 싶은 맘이 없어지더군요..ㅡ,.ㅡ;;;
뭔 정신에 김여사 사과했겠으며 전 뭔 맘으로 사과를 받겠습니까?;;;
고사장하고 아파트 앞 놀이터 벤치에 가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좀 나누다 보니..고사장이란 사람..정말 된 사람이더군요..
그런데 어쩌다가 김여사랑 ;;;;
김여사 때문에 이사를 너무 많이 다녔다고 합디다..
기타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는데..그런건 저와 상관도 없고 여기에서 말할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생략하고..
10년 전에 돈때문에 갑자기 사람이 저리 되었다고 하더군요;;
뭐 돈때문에 생긴 나쁜 습관이라고 합디다;;;
오늘이 이사온지 2달짼데...
정말 부끄럽다고..제 잘못이라고..고소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적당한 정신적 피해보상은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하겠다고...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다가..
갑작스레..많은 생각들이 스쳐가더군요..
피해보상 같은건 필요없습니다.
바라지도 않았구요...
전 단지 김여사의 못된 심보를 고치고 싶었고..그런 심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피해를 보고 상처를 얻고..
앞으론 다신 그런 일이 안생겼으면 좋겠다는 맘에서 이러는 거라고..
그 정신적인 피해보상은 고사장님의 인간됨됨이가 다해주셨으니..
만족한다고...
마지막으로...
김여사 때리셨습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안때렸답니다..
자해한거라나요;;;미리 선수친듯;;;;
뭐 거짓말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어쨌든..김여사 아주 맹탕은 아니라는거...
뭐 이래저래..생일은 저물어가고 있군요....
뭐 면담을 하게 된 계기는 이리이리 합니다;;
저녁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편 분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역시나 모르고 있더군요-_-;;;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가서 차를 확인하였습니다..
나참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분명 보닛과 지붕을 긁어놓았다 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젠장..그냥 고양이 발톱 자국..살짝 쓸린듯한 자국...좀 많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건 광택기가 한번만 지나가도 사라지는 그런 자국이더라구요;;;
아니..그런 자국을 벽돌로 긁어댔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하다니;;;;
정말 사진이라도 찍어오고 싶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고소장 양식을 대충 작성해서 내밀었습니다..
결정 하시라 했습니다..
고소 당하시던지..김여사 내려와서 사과하던지..
무고죄에 대한 성립은 경찰서 가서 직접 확인시켜드리겠다 했구요.
(사실 고소장 양식이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넘 많아서 대충 휘갈겼습니다;;협박용이지요;;)
남편분..그냥 姓이 고자를 쓰시길래..편하게 고사장님이라 불렀습니다..
고사장님..사모님 주차장으로 좀 내려오시라 하시지요...
일단 제가 먼저 안사람 만나보고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더군요..
네..대신 맘에 준비는 단단히 하십시요.
각자 집에 들어가고 30분 정도 흘렀을까..
전화가 왔습니다..
집으로 오시라고 하더군요..
전 밖에서 사람들 지나가고 보는데서 그리고 차 앞에서 해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건 제 명예와도 연관되는 일이고 이런 일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일어날지도 모르고..
나말고도 미리 더 당한 사람도 있을터이니..
이건 제 능력껏 공개적으로 처리하고 싶다고 정중하게 밝혔습니다.
뭐 쉽게 말해서 김여사 공개적으로 망신 주겠다는 이야기;였지요..
결국 고사장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하도 간곡하게 부탁해서 일단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헉;;;;
김여사 눈이 시퍼렇게;;;;
머리도 다 헝클어지고..
분위기 이상해서..그냥 고사장보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아닙니다..일단은 사과부터 시키겠습니다..라고...
그 몰골을 보니 사과 받고 싶은 맘이 없어지더군요..ㅡ,.ㅡ;;;
뭔 정신에 김여사 사과했겠으며 전 뭔 맘으로 사과를 받겠습니까?;;;
고사장하고 아파트 앞 놀이터 벤치에 가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좀 나누다 보니..고사장이란 사람..정말 된 사람이더군요..
그런데 어쩌다가 김여사랑 ;;;;
김여사 때문에 이사를 너무 많이 다녔다고 합디다..
기타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는데..그런건 저와 상관도 없고 여기에서 말할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생략하고..
10년 전에 돈때문에 갑자기 사람이 저리 되었다고 하더군요;;
뭐 돈때문에 생긴 나쁜 습관이라고 합디다;;;
오늘이 이사온지 2달짼데...
정말 부끄럽다고..제 잘못이라고..고소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적당한 정신적 피해보상은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하겠다고...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다가..
갑작스레..많은 생각들이 스쳐가더군요..
피해보상 같은건 필요없습니다.
바라지도 않았구요...
전 단지 김여사의 못된 심보를 고치고 싶었고..그런 심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피해를 보고 상처를 얻고..
앞으론 다신 그런 일이 안생겼으면 좋겠다는 맘에서 이러는 거라고..
그 정신적인 피해보상은 고사장님의 인간됨됨이가 다해주셨으니..
만족한다고...
마지막으로...
김여사 때리셨습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안때렸답니다..
자해한거라나요;;;미리 선수친듯;;;;
뭐 거짓말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어쨌든..김여사 아주 맹탕은 아니라는거...
뭐 이래저래..생일은 저물어가고 있군요....
댓글 28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진짜 별일다있네요....
별...사람도있고.
이런일 당하는 바다님도 있고....
별...사람도있고.
이런일 당하는 바다님도 있고....
쩝..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여사님과 고사장님 두분 정말 비교 되는군요..
김여사님과 고사장님 두분 정말 비교 되는군요..
^0^근데....이상하대요.........
주변에서도 보면 성갈 못 된 뇨자들이 대부분 착한 남편을 만나던데요.............
게다가 남편이 오냐오냐 받들어주니 지 잘난 줄 알고 더욱더 기고만장하고.......
...............착한 뇨자들 보면 대부분 남편 성깔이 못됐다눈.....
하긴 성격이 같으면 못살겠지요.............^^*
주변에서도 보면 성갈 못 된 뇨자들이 대부분 착한 남편을 만나던데요.............
게다가 남편이 오냐오냐 받들어주니 지 잘난 줄 알고 더욱더 기고만장하고.......
...............착한 뇨자들 보면 대부분 남편 성깔이 못됐다눈.....
하긴 성격이 같으면 못살겠지요.............^^*
돈때문에 사람이 저리될순도 있는거군요.....
[서경]팬케이크™//맞아요. 남편들이 착한 분들이 많더군요. 둘 다 성갈 있으면 이혼하죠. 부부도 성격 비슷하면, 오래 못 간다는 말이 생각나군요. 아뭏든 새해 부터 더티한 경험 하신것 잊어버리세요.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형님생일 늦게 알아서 죄송해용 ㅜㅜ 아침에 쪽지보내기전에 확인좀할껄...늦었지만 축하드려요~
팬케잌님// 그말씀 맞는거 같아요...제가 넘 착해서 마눌이 그라는쥐...ㅋㅋ
팬케잌님// 그말씀 맞는거 같아요...제가 넘 착해서 마눌이 그라는쥐...ㅋㅋ
김여사님..
놀랍습니다. ^^
놀랍습니다. ^^
대단한 김여사... 한편으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꿀꿀하네요. 쩝.
흠... 저는 눈팅중인데도... 이런일도 겪을수 있다는데 놀랍네요...
김여사가 정말 자해한거면 만만한 상대가
아닌것 같은 예감이....,
하여튼 올해 액땜 했다 여기세요....
아닌것 같은 예감이....,
하여튼 올해 액땜 했다 여기세요....
30분동안 김여사가 고사장에게 맞은 듯..-_-;;;;
아무튼, 바다님 생일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바다님 생일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에고... 세상에 별일이 다 있습니다.
저같았으면 과연 어떻게 처리를 했었을까... 많은 생각도 들고...
그나마 이렇게 해결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맘고생 많이 하셨네요~ 힘내세요~ ^^
저같았으면 과연 어떻게 처리를 했었을까... 많은 생각도 들고...
그나마 이렇게 해결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맘고생 많이 하셨네요~ 힘내세요~ ^^
김여사 혼자서 자해?? ㅡ→ 완젼 쌩 또라이...ㅡ.-
아니면 남편이 거짓말을 할수도... 헉... @
그나저나.. 생일에 참..
생일빵 거하게 했다는... ^^;
아니면 남편이 거짓말을 할수도... 헉... @
그나저나.. 생일에 참..
생일빵 거하게 했다는... ^^;
김여사...대단해요~ ^^
고생하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
형님 좋은일 하셨습니다.
얘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얘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글 3개를 연달아 읽어보니..마치 스펙타클 울트라..비디오를 한편 때린거 같은 기분입니다..;;;
참 형님은 남다른 경험을 많이 하시는거 같네요..
마지막 반전에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자해..ㅎㅎㅎ;;;;
참 형님은 남다른 경험을 많이 하시는거 같네요..
마지막 반전에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자해..ㅎㅎㅎ;;;;
바다님 고생하셨네요... 바다님이 게시하신 내용 그때그때마다 읽었는데 원만히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근데 정말 김여사 자해했다면 보통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근데 정말 김여사 자해했다면 보통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역시 무서운 김여사....-_-;;
고생하셨습니다~~글구....늦게나마 생일축하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글구....늦게나마 생일축하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김여사 남편분과 술한잔 하셔야 겠어요..^^
고생하셨구요.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려요.
올한해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올한해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론 좋은일들로만 한 해가 채워지시길....
무슨 코메디 한편 보는 기분입니다. 이거 부부클리닉에 올려도 될 소재인데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더 좋은 일들 많아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