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보다 싼 타이어 사지 마세요"
- [제주]바닷가소년
- 1870
- 11
정부, 내년 3월부터 수거·파기 시작
관련법령 정비…조사반 실태조사 착수
신발보다 싼 타이어”, “타이어 2만원!” 전국 곳곳에서 흔히 보이는 이같은 현수막이 앞으로는 보기 어려워지게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내년 3월부터 ‘자동차용 타이어’ 안전관리를 미국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불량 타이어 시중 유통을 근절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타이어 등 31개 공산품에 대해서는 기업 스스로 안전기준에 맞게 관리토록 권고하는 안전검정제를 시행해 왔으나, 일부 기준미달 제품의 안전관리가 미흡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최근 한 방송사가 중국 등에서 수입된 저가 타이어를 대상으로 내구성 실험을 한 결과, 1시간 이내 파열되는 등 안전성능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개정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 기업이 안전기준 준수를 신고하고,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불량 제품은 수거·파기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율안전 확인제도’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승용차용 타이어 수입량은 2005년도를 기준으로 국내 시장의 22%인 연간 약 500만개. 대부분은 한국타이어·미쉐린 등 국내·외 유명업체의 해외 자사공장이나 OEM 형태로 생산한 제품이다. 이중 60%는 수출용 차에 장착되고 나머지 40% 정도인 200만개가 국내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로 수입되는 5만여개(총 수입량의 1%, 국내 전체 소요의 0.26%)의 타이어에 불량품이 섞여 있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자율안전확인제도’가 시행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이같은 불량 타이어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불량 타이어 수입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표원은 ‘안전실태조사반’을 편성, 불량타이어 브랜드나 제조회사를 근거로 안전성능 검사와 관세청 수입통관자료 분석 등을 통한 유통실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은 올 연말, 언론 등에 그 결과를 공표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내년부터 제품안전지킴이가 활동해 소비자 안전을 지키겠지만, 소비자들이 타이어 구입시 몇 가지만 주의하면 불량타이어 구입을 막을 수 있다”며 다음의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 타이어 구입시 주의사항
우선 비정상적으로 값이 싼 타이어는 구입하지 않는다. 이른바 ‘준 중형승용차’용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정상 제품은 개당 구입 가격이 6~7만원선인데 비해 불량 수입타이어는 2~3만원 대로 현저히 싸기 때문이다.
또한,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오래된(3년 이상 경과) 타이어는 구입하지 않는다. 타이어가 오래되면 딱딱해지거나 균열이 발생해서 주행 중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밖에 KS 등 타이어 품질 안전마크를 확인한다. 국내업체 제조의 경우 KS, 외국 타이어제품의 경우 미국 DOT, 유럽 E, 중국 CCC 등 안전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한다.
댓글 1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2
최근엔, "타이어보다 싼 컴퓨터" 점이 등장했더군여..
신발보다 싼 타이어보다 싼 컴퓨터.. ㅋㅋ
신발보다 싼 타이어보다 싼 컴퓨터.. ㅋㅋ
이번년도에`~ 타이어 교체를 했는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타이어보다 싼 만두 ...........사세요 ~~~ ㅋ
여기 만두하나 추가요~~~~^^
아... 멀 믿고 사야할지...
만두님// 타이어보다 싼 만두.. 그냥 주세요~ㅎㅎ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저도 타야를 자주 갈아주는 편이라 늘 불안했는데. 확인하고 꼬치꼬치 물어보고 그러면 타야가게 업주들이 싫어하잖아요..
정부에서 저리 대책을 세워주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