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신호에 걸려 대기중이면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와 함께 뒷차(쏘랭이)가 티지 엉덩이에 뽀뽀를 했네여..!
전 차에서 내려 뒷차의 차주에게가 "지금 뭐하는 거냐고 차를 박았으면 내려서 확인을 해야 하지 않냐" 했더니
뒷차 왈 "미안하다 우선 차를한족으로 빼자" 하길레 확인 제가 확인 한다음 빼자고 했고 그 뒷차는 잠시 얼굴을
빼쭉 내밀어서 보더니만 우측으로 무작정 빼자고 하길레 뒤에 차들도 밀려있고해서 전 우측으로 빼는순간
그놈의 쏘랭이가 갑자기 속도를 높이면서 휭~~~~ 가버린 것입니다.
그대 전 아차다 싶어서 저도 언능 따라갔죠.....! 이놈아 아주 뺑소니를 확실히 할려고 작정을 했는데
신호에 걸려 저한테 다시 잡혔습니다. 전 다시 내려서 확인을 하는데 알콜 냄새가 마이 나더라구여...!
이건 뺑소니에 음주운전에 아주 지데로다 싶어 바로 또 도망 갈까봐 우선 차넘버 적어두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하니 아주 그냥 미안하다라는 말을 연타 내뱉더군여...! 전 거기서 차를 확인을 하는데
티지의 뒷범버가 다들 아시겠지만 어두운데서는 잘 확인이 안되더라구여 그래서 그 사람의 명함과
연락처를 받고 우선 제 친구의 카 센터로 갔습니다. 제 친구왈 견적이 몬해도 20만원 이상 나온다 하길레
그사람한테 20을 요구 했으며 우선 지갑에 있는 돈을 싹싹~~ 털어 쥐어 주면서 20만원 정도 될거라며
이상이 있으면 내일 아침에 전화를 하라 하면서 갔습니다. 여기서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이런 사고는 그 자리에서 해결을 봐야 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잠시 잊어버렸습니다.
우선 그사람이 준돈을 확인 해보니 68,000원 참 어이가 없더군여....!
그래서 다시 제 친구랑 수십차례 전화 끝에 통화가되어 만나 "당신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신고를 한다고 다시말하니
같이 나온 사람이 어머니와 와이프와 동행하에 같이 나와 미안 하다며 어떻게 해드리며 좋게냐 하길레
보험처리도 싫고 기냥 현찰로 쇼부를 보자 했습니다. 맨처음에 예기한 20만원으로 그러더니만 좀있다가
돈을 찾아와 현찰로 20만원에 완전히 쇼부를 보고 끝냈습니다. 저의 티지에는 확실히 찍힌 티가 나지만
그렇게 범퍼를 교체할 정도로 심하지가 않았고 아프신 어머니까지 나와 미안하다고 히길레 기냥 20만원에 해결을 봤습니다.
이런 경우 저의 행동이 잘 한것인지 궁금 합니다.

티지를 분양받고 첨으로 난 사고라 두서없이 몇자 올린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