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지난 5월 울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 본 결과,
운행 중인 차량 타이어 절반의 공기압이 부적합 했다고 밝혔다. 무상점검을 한 231대의 차량 중 125대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다했다는 것이다. 타이어를 즉시 교체해야 할 정도로 손상이 심한 경우도 11%(26대)에 달했다.
회사측은 "타이어 문제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타이어로 인한 사망사고 비율이 전체의 11.5%나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타이어를 교체할 때가 되어서야 정비업소를 찾기보다 이따금 스스로 점검하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송진우 대리는 "타이어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 안쪽에서 형태를 유지해 주는 타이어코드와 고무가 분리돼 펑크가 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공기압이 적절한 지를 육안으로 판단하기보다 정비업소에서 측정하는 것이 낫다.
타이어 공기 주입부 덮개는 반드시 씌워주고 공기를 주입할 때는 타이어가 차가운 상태여야 한다.
온도가 높을 때 공기가 팽창하고 식은 뒤 공기가 다시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타이어 읽는법 *
예) P215/70R14
- P : 승용차를 의미하는 약자
- 215 : 타이어 단면 폭(mm)
- 70 : 면평비 - 타이어의 단면 폭에 대한 타이어의 높이(낮을수록 측면에서 보기에 타이어 두께가 얇아 보임)
- R : 래디얼 구조(타이어 내부에 타이어코드를 붙이는 방식, 대부분 래디얼 구조임)
- 14 : 타이어의 안 지름(휠 사이즈와 비슷)

                                                 * 타이어 이럴때 카센터로 *
- 타이어 표면의 홈 깊이가 5mm 미만일 때
- 타이어에 상처나 균열이 있거나 돌 등의 이물질이 박혀 있을 때
- 지면과 맞닿는 표면을 손으로 만져보아 거칠고 고르지 못할 때
- 운전 중 핸들이 떨릴 때 (타이어 밸런스 문제)
- 공기 주입 후 1-2일 후에 공기가 빠진다. (공기 주입구 불량)
- 타이어 교체 후 1만km 주행시 (전륜과 후륜 교체 바람직)
- 차가 튄다는 느낌(공기압 과다)이 들거나 타이어가 가라앉는  듯(공기압 부족)이 보일 때
  * 공기압은 육안 식별은 어려우나 정비업소에서 측정해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