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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격는 고소건 (성추행) 자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것들만 입니다.

난처하고 화나고 일이꼬여 지는것 같아 혹시나 관련되시거나 자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성추행에 관한 사건이고 관련자이여서 글을써 봅니다.

1. 아는 여자 동생이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 했습니다. 성격이 좋고 이쁘장한 동생은 회사에서 금방 적응
   될꺼 생각 했는데 6월28일 사장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2. 전날 사장은 새로 입사한 여직원에게 전복죽을 먹으러 가자 했고 흔쾌히 승낙후 가본 자리는 거래처
   사람과의 약속 자리였답니다. 그후 식사를 끝마치고 사장은 여직원에게 근처에 키핑해둔 양주가 있으니
   거래처 사람과 같이 가자고 했고 알았다고 한 여직원이 간곳은 단란주점이었습니다.

3. 사장의 단골 단란주점 이었던 곳에서 거래처 사람에게 여자한명을 불러 주고 자기 옆에는 여직원과
   마담인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술을 먹는 도중 거래처 사람은 불러준 여자와 2차를 나갔
   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장이란 사람은 여직원을 더듬기 시작 했고 그 동생은 더듬고 추행을 할때 마다
   사장을 말렸고 결국 모텔을 가서 자고 가잔 말에 화를 내기 시작 했고 남잔 여직원을 강제로 데리고
   나올려고 했었나 봅니다. 남자가 술값을 지불 하기 위해 나올때 같이 나와 집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4. 그후 사장은 계속 전화를 했고 무서워 전활 받지 않았으며 회사를 그만둘려고 했지만 자기가 갖고
   있는 동생개인 통장에 회사돈을 입금시켜 돌려 줄려고 출근했고 그 사장이란 사람을 다시 보니
   너무나 열이 받았서 바로 회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5. 집으로 왔고 사장은 계속 전화를 했으며 고소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이란 사람이 계속 전화를 하자 동생은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전 그사장 전화 번호를 받아서
   전화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장은 여직원에게 잘 못한게 있어서 그렇다면서 계속 여직원과의
   통화를 요구 했고 사과 해야 한다면서 만나길 원했지만 동생은 당신이 무서워 만나길 원친 안는다고
   전했습니다. 전화를 끊은뒤 다시 사장이란 사람이 저 한테 전화를 해서 그럼 여직원이 어떻게
   할꺼냐고 묻길래 지금 고소 준비중이다고 말했습니다.

6. 사장이란 사람은 다시 여직원과 통화를 하게끔 도와 달라고 했지만 동생은 완강히 사장을 부인했고
   무서워 했습니다 다시한번 동생의 마음을 전달한 저한테 저라도 만나자고 오해를 풀자고 했고
   동생의 허락에 그 사장이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7. 그 사장은 무조건 잘못 했다며 부모의 입장에서 잘못 했다며 자기도 위치가 있고 챙피하니 고소는
   피해달라고 이야기 했으며 합의를 보자고 해서 다시 동생한테 전하고 사장이란 사람이 원하는 금액
   을 이야기 해달라고 해서 동생도 천만원의 합의금을 이야기 했고 사장은 자기가 당장 천만원이 없
   는데 현재 칠백만원 있으니 칠백만원에 합의를 보기로 하고 그 사장이란 사람이 알아서 합의서 사과문
   까지 해서 2장과 자기앞 수표로 칠백만원을 줘서 전 동생한테 전해 주었습니다.

8. 동생은 부모님이 아실까봐 겁나 일찍 일은 끝냈지만 분하고 원통해 했습니다. 제가 많이 위로를 해
   주는중 그 남자가 경찰에 고소를 했더군요. 공갈협박으로 자기를 성추행범으로 만들었다고요.
  
9.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합의 하자고 해놓고서 다시 공갈협박으로 고소를
   하다니 더 어처구니 없는건 그 술집여자와 거래처 사람은 성추행 한 사실을 못 봤다고 진술서를
   받아서 경찰서에 제출 했더군요.

10. 오히려 술집여자는 동생을 걱정해주면서 자기가 다른 손님때문에 왔다갔다 하니 무슨일 있음
    전화하라고 전화 번호까지 가르쳐 주었던 여자가 이젠 당연히 2차때문에 도중 나갔던 여자가
    이젠 사장이 성추행 하는 걸 못 봤다며 진술을 써줘서 불리 하게는 되었습니다.

11. 현재 그 사장의 공갈협박 고소로 경찰서에 가서 동생과 전 위 상황같이 진술한 상황이고
    경찰이 계속 조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제 신원 조사를 하더군요 혹시 전과가 있는지요.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12. 제가 경찰한테 그랬죠 고소인을 봤냐고 오히려 협박을 당하면 제가 당했을꺼라고 솔직히 그 사장이란
    사람이 인상이 조폭같고 팔에 흉터며 처음 내가 봤을때 제가 쫌 무서웠 다고...
    당황스럽습니다.

13. 자기가 합의서 사과문에 추후에 불미스런일 없도록 하자고 혹시나 우리가 합의 하고도 고소할까봐
    추후에 서로간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하겠음 그렇게 써놓고선 이젠 와선 협박을 당했다고 했으니
    정말......이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런 상황은 그냥 계속 경찰 조사에 맡겨야 하는지 저랑 그 동생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자문 부탁 드립니다.

    그냥 그때 고소 안하고 합의 본것이 후회 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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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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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승질드런고양이 2006.07.24. 09:12
이런 아직 해결이 안됐나....
[서경]즐거운것들만. 작성자 2006.07.24. 09:24
거참 이해가 안되는 놈 이라니깐요.....이휴....그럼 처음부터 아니라고 하던가요.. 자기가 술을 먹어 실수 했다며 싹싹 빌더니....이휴......머리가 복잡하네요.....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6.07.24. 09:28
음. 합의서를 작성할때 공증을 받던가 PDA 등으로 녹음은 하셨으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건 이미 지난 아쉬움이구요.

합의서를 작성할 무렵. 사장 입장에서 생돈 날렸다고 생각하는 과정 속에
제 3자가 개입한거 같은데요. 공갈협박으로 맞대응 하라고..

-술집여자의 경우 계속 손님으로 받아야 하는 쪽의 입장을 들어줬겠고
성매매 금지법 때문에 꼬투리 잡히기 싫었을겁니다.

-상황상 경찰서내의 처리라면 이미 사장쪽의 닿는 줄을 통해
즐거운것들만님과 후배분에게 특별히 유리하게 조사될리는 없어 보입니다.

-관할 경찰서에 공갈협박으로 고소를 진행하면서 수사 일선과의 기본적인 끈은 만들어놓고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구요. 자칫 당하기 쉽상입니다.

법률적인 경험이 많은 분들의 자문을 통해 가급적 빠른시일내 결정 지어야 할듯 싶구요.
복잡하게 얽히셨네요.....
[서경]서연압바 2006.07.24. 09:31
참...세상이 무섭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야할텐데...
[서경]마운틴 2006.07.24. 09:34
음.. 대검중수부님이 잘 아시지 않을까 합니다만..
[서경]희원이아빠 2006.07.24. 09:37
노동부 또는 여성 단체의 도움도 받아보세요...
언론사에 찔러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의서 쓸 당시에 녹음이 제일 중요했던거 같은데.
잘 해결되시길..
[경]세피아에서티지 2006.07.24. 09:59
성추행 및 무고죄로 고소를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고소 취하는 하지 마세요...
재고소가 안되므로...한번 취하하면 같은 건으로 고소가 불가합니다...
[서경]별이사랑 2006.07.24. 10:37
나쁜놈의 시키~~~
아주 잡아 먹어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 못하는 사람은 필요가 없지요~~~
힘드시겠지만 꼭 이기셔서 좋은소식 알려주세요!!!

힘내세요!!!
[서경]별이사랑 2006.07.24. 10:38
참... 정신적으로 충격받은 여동생을 어떻게 잘 치료해 줘야 할텐데...
정신치료라도 권하는데... 그냥 두었다가 남자... 더 심해져서 대인 기피증 생기면 않되는데...
나쁜놈 꼭 벌주세요~~~
크리스마스는 절에서 2006.07.24. 11:01
지극히 제 주관적 생각에 의한 stereotype 이지만...
건설업자, 인테리어업자, 시장(market)조합장 = 조폭, 건달, 사기꾼, 양아치라는
생각이 사라지지를 않네요...
[서경]B on D 2006.07.24. 12:55
저도 산형과 비슷한 심정이네요..
어쩐지 요새 뜸하시다 했더만.. 이런일이 있으셨네요
잘 해결되길..
[서경]JUN0208 2006.07.24. 17:14
단란 술값계산서를 보고 잡네요...
카드로 계산했다면 근거 가 남아있어서 오히려 더 술집 여주인이 빠져 나가기 힘들듯 한데요

취소하고 다시 끊었다 해도 그게 쉽진 않을듯한데요
암턴 제가 글내용을 보앗을때 전문가는 아니지만 포인트하나를 잡아 본겁니다
[서경]마로곰팅 2006.07.24. 19:15
즐거운것들만님 안녕하세요...! 코엑스에서 잠깐 뵙구 워째 이런일이...!
그 사장이라는 놈 어디있는 놈이에요...콱 그냥 차가지고 밀어버릴께요...!ㅡㅡ^
인간같지도 않은 놈이네요...! 여성가족부, 청와대 민원실, 여성단체등에 글올리시구요.
서명 밭아야할 일이 있으시면 바로 말씀하세요. 바로 서명해 드립니다. ㅡㅡ^
그 사장놈 진짜 미친X내요...!
profile image
[전]원터치 2006.07.24. 20:15
이런 황당한일이.....
힘없으면 오히려 당하는 세상인데...ㅠㅠ
아무쪼록 빠른시일에 잘 처리되길 빕니다.
정말 나쁜놈이네요!! 쓰레기 같은넘~
[서경]고일하 2006.07.24. 20:53
이런 ㅆㅂ스러운 사람들도 있네.. 에잇..퉤.. 그 사람에게 암담한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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