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제 차 옆을 스쳐 지나왔습니다.
회사가 가까워서 걸어서 출근하거든요...그런데...
흰색 본넷위에 이상한 모양이 휙휙 그려져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꼬마 애덜이 한건지 진흙으로 차를 도배해놨네요.
나름대로 그린답시고 별의 별걸 다 그리며 진흙으로 차를 뭉개버렸습니다....

처음엔 어두워서 페인트인가? 시멘트인가? 하며 걱정했습니다만
진흙이라는 것에 약간의 안심...그 이후 보니 문댔으면 기스가 났을텐데 라는
생각이 번뜩... 이거 손해배상 청구할 대상도 없고...참 난감스럽네요.

내일 햇볕밑에 잘 말려봐야 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