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아.....아빠랑 둘이서 두 밤 자고 올 수 있을까?"
- [서경]오베론
- 1226
- 13
44개월 된 준영이.
생뚱맞게 며칠 전부터 비행기를 타고 싶다고 하네요.
이 녀석...아빠를 닮았다면 틀림없이 훌쩍 떠날 수 있는
역마살(?)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지난 겨울 준영이랑 1박2일 강원도 여행을 한 적은 있지만....
글쎄.....가능할까??
집사람도 은근히 걱정하며...잘 챙길 수 있겠어?...하네요.
그래도 이 녀석 '잘 걸을 수 있고....혼자서도 밥 잘 먹고...잘 놀 자신이 있다'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던...
아이와 단 둘이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또 집사람에게 모처럼 달콤한 휴식 시간을 주고 싶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마침내 저질렀습니다.
7일 오후 비행기로 넘어가서 9일 오후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미 모든 항공기 예약이 끝나있어 틈새를 찾기 힘들었으나
겨우 물리적 압박(?)을 가하여 2자리 받아내고....^^*
호텔도 만실이었지만...일본(고베)에 직접 전화해서...
멤버쉽 회원임을 내세워 받아냈답니다....(미리 계획하지 않은 일은...너무 힘들어...ㅠㅠ)
이제 이 녀석이랑 좋은 기억 쌓는 일만...
우리 부자(父子)두 밤 잘 지내고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겠지요?
댓글 1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잘 다녀오세요. ^^ 준영이 준영아부지(오베론님) 말씀 잘 들을거에요. ^^
마눌님께서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 ^^;;;
집 사람에게 평화와 휴식을.....^^*
너무너무 좋아보입니다...
울 대원이 좀 더 크면 저도 꼭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울 대원이 좀 더 크면 저도 꼭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부럽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준영이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세요~~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준영이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세요~~
저두 얼릉 키워서 같이 먼거리도 맘대루 놀러댕기구 싶오요~
우와~
이 아저씬~
준영이가 부럽구나~
이 아저씬~
준영이가 부럽구나~
준영이 많이 컸네요.
잘 댕겨 오세요.
잘 댕겨 오세요.
좋은 여행이 되시길...잘다녀 오세요. ^^*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즐거운 추억 만들고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