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순위에서 미국이 선두를, 한국은 14위를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정보통신 인프라 순위에서 올해엔 미국이 작년 1위였던 싱가폴을 제치고 선두자리를 빼앗은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미국은 순위가 5위로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엔 정보통신 기술 인프라의 확충과 최신 기술의 발표 등으로 인해 싱가폴로부터 1위자리를 빼앗았다. 작년 1위였던 싱가폴은 올해엔 2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에는 작년 4위였던 덴마크가, 4위로는 작년 2위였던 아이슬란드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핀란드, 캐나다, 대만,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이 순위에 들었다. 특히 대만은 작년 15위에서 올해 7위로 단숨에 급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보통신시장의 강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14위에 그치고 말았으며, 홍콩과 일본은 각각 11위와 16위를 마크했다.

이번 평가는 정보통신 기술 관련 인프라 환경 , 정보통신 기술의 이용 상황, 최신기술의 실제 이용상황 등의 3개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가 이뤄졌다고 세계경제포럼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