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 기아차 'Q' 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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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05-12-22 01:17]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SK그룹의 'OK캐쉬백'에 비견되는 대규모 멤버십 서비스 제도를 시행한다.
현대·기아차를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차량 구입,보험 가입,정비,중고차 매각,폐차 등 자동차와 직접 관련된 서비스뿐 아니라 주유 보험 쇼핑 등 '카 라이프'와 연관된 분야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가칭 '블루 멤버스'와 'Q 멤버스'라는 멤버십 서비스 제도를 각각 내년 1분기 중 시행키로 하고,현재 계열사 및 외부 업체들과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고객이 수입차나 경쟁업체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 현대·기아차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차량 구입 후 6년 정도는 현대·기아차가 정비,보험가입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겨준다는 게 멤버십 서비스의 기본 컨셉트"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단 신차 구입 고객과 기존 우수 고객 등 150만명을 대상으로 출범한 뒤 2010년까지 회원 수를 700만~8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블루 멤버스와 Q 멤버스는 SK그룹의 OK캐쉬백처럼 고객별로 발급하는 '마일리지 카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현대차그룹 가맹점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적립한 마일리지를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예컨대 제휴업체에서 주유할 때 적립한 마일리지로 현대·기아차 지정 정비소에서 무료 정비를 받거나 현대모비스에서 부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현대·기아차 구매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차량 정비 이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는 점에서 일반 신용카드인 현대카드 M과는 구별된다.
현대·기아차는 블루카드를 무료로 발급하되,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에 대해선 일정액의 가입비와 연회비를 받을 계획이다.
신용카드 기능은 고객이 원할 경우 제공키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차량 정비 이력 등을 통해 고객별 운전 특성을 파악한 뒤 보험사들과 연계해 최적의 자동차보험을 알선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 멤버십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조만간 전국 3000여개 현대·기아차 정비소에 대한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멤버십 서비스 회원이 되면 최소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비용에 체계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70%를 넘는 만큼 소비자들의 '카 라이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SK그룹의 'OK캐쉬백'에 비견되는 대규모 멤버십 서비스 제도를 시행한다.
현대·기아차를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차량 구입,보험 가입,정비,중고차 매각,폐차 등 자동차와 직접 관련된 서비스뿐 아니라 주유 보험 쇼핑 등 '카 라이프'와 연관된 분야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가칭 '블루 멤버스'와 'Q 멤버스'라는 멤버십 서비스 제도를 각각 내년 1분기 중 시행키로 하고,현재 계열사 및 외부 업체들과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고객이 수입차나 경쟁업체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 현대·기아차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차량 구입 후 6년 정도는 현대·기아차가 정비,보험가입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겨준다는 게 멤버십 서비스의 기본 컨셉트"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단 신차 구입 고객과 기존 우수 고객 등 150만명을 대상으로 출범한 뒤 2010년까지 회원 수를 700만~8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블루 멤버스와 Q 멤버스는 SK그룹의 OK캐쉬백처럼 고객별로 발급하는 '마일리지 카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현대차그룹 가맹점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적립한 마일리지를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예컨대 제휴업체에서 주유할 때 적립한 마일리지로 현대·기아차 지정 정비소에서 무료 정비를 받거나 현대모비스에서 부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현대·기아차 구매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차량 정비 이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는 점에서 일반 신용카드인 현대카드 M과는 구별된다.
현대·기아차는 블루카드를 무료로 발급하되,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에 대해선 일정액의 가입비와 연회비를 받을 계획이다.
신용카드 기능은 고객이 원할 경우 제공키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차량 정비 이력 등을 통해 고객별 운전 특성을 파악한 뒤 보험사들과 연계해 최적의 자동차보험을 알선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 멤버십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조만간 전국 3000여개 현대·기아차 정비소에 대한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멤버십 서비스 회원이 되면 최소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비용에 체계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70%를 넘는 만큼 소비자들의 '카 라이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네티러브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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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그린으로 하지 왜 블루로 했을까요..?
그린 서비스...큐 서비스..ㅋㅋㅋㅋ
그린 서비스...큐 서비스..ㅋㅋㅋㅋ
그린큐 보너스는~~ ㅋㅋㅋ
큐그린도 괜찮은데~~ㅋㅋ
큐그린도 괜찮은데~~ㅋㅋ
이거 소비촉진차원에서 시도하는거 아닌지...
정비이력이 들어가면 A/S에서 불리한면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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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실장님~ 한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