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표이사님이 월요일마다 보내시는 편지 중에서..
- [충]나모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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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표이사님이 월요일마다 보내시는 편지 중에서 오늘은 좋은 글이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저도 가족을 이루게 된다면, 이런 사랑많은 가정을 이루고 싶습니다.
참, 장가부터 들어야죠? ^^
============================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이웃사랑, 가족사랑, 부부사랑, 회사사랑, 나라사랑 등 이루 열거할 수도 없는 사랑들입니다.
그러나 부부사랑이 이런 사랑들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핵이며 아름다운 부부사랑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맑게 이끌어 갑니다.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에서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이윤자 씨의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올해 39세인 이 씨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척수를 다쳐 두 팔과 두 다리를 쓰지 못합니다.
지금도 가족의 도움이 없이는 화장실조차 갈 수 없는 그가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문 채
컴퓨터 자판을 하나 하나 두드려 써 내려간 소설은
말 그대로 땀과 눈물과 생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모조차 혼자 할 수 없어, 소설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 제일 어려웠어요.
도서관이나 서점을 대신 돌아다니며 자료를 구해준 남편에게 감사한다"는 수상 소감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공학도였던 그녀의 남편은 이 씨를 제대로 돌보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컴퓨터 부품가게를 차렸다고 합니다.
자주 집에 드나들며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겠다는 남편의 따뜻한 사랑이 직업마저 바꾸게 했던 것입니다.
얼마 전 만난 저의 고향친구는 대학시절부터 35년 넘게 즐겨 왔던 주말 등산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절염으로 무릎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그렇게 즐기던 등산도 중단하고
지금은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산림욕장 등을 찾아 한두 시간씩 걷는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계속되어 온 자신의 취미생활을 포기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 회사 어느 임원이 모 방송국에서 새로 시작한 부부사랑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휠체어를 탄 채 직접 방송에 출연한 아내의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저에게는 단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돈을 많이 모아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것도 아니고,
두 다리가 말끔히 나아 다른 사람처럼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저의 간절한 소원은 우리가 죽어 다시 태어났을 때 지금의 제 남편을 만나는 것입니다.
다만 만날 때의 모습은 저는 정상인으로, 남편은 저와 같이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으로 만나
제가 이 세상에서 남편으로부터 받은 도움과 사랑을 배로 갚아 주고 싶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사랑과 감사를 이보다 더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TV 드라마에서 죽음을 앞 둔 여주인공의 애절한 호소가 떠오릅니다.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아. 이별이 무서울 뿐이야. 가족을 두고 혼자서 떠난다는 것이 너무 외로워 보여..."
일전에 'LIVE'와 'LOVE'의 차이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지요.
알파벳 I와 O의 차이라고 하는데, 즉 나(I)에게만 마음을 쏟을 때는 LIVE(생활하다)가 되고,
다른 사람(Other)에게도 관심을 쏟을 때, 비로소 LOVE(사랑하다)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자신을 버리는 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생각하는 한 주를 열어 갑시다.
이렇게 올립니다. 저도 가족을 이루게 된다면, 이런 사랑많은 가정을 이루고 싶습니다.
참, 장가부터 들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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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이웃사랑, 가족사랑, 부부사랑, 회사사랑, 나라사랑 등 이루 열거할 수도 없는 사랑들입니다.
그러나 부부사랑이 이런 사랑들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핵이며 아름다운 부부사랑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맑게 이끌어 갑니다.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에서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이윤자 씨의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올해 39세인 이 씨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척수를 다쳐 두 팔과 두 다리를 쓰지 못합니다.
지금도 가족의 도움이 없이는 화장실조차 갈 수 없는 그가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문 채
컴퓨터 자판을 하나 하나 두드려 써 내려간 소설은
말 그대로 땀과 눈물과 생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모조차 혼자 할 수 없어, 소설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 제일 어려웠어요.
도서관이나 서점을 대신 돌아다니며 자료를 구해준 남편에게 감사한다"는 수상 소감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공학도였던 그녀의 남편은 이 씨를 제대로 돌보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컴퓨터 부품가게를 차렸다고 합니다.
자주 집에 드나들며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겠다는 남편의 따뜻한 사랑이 직업마저 바꾸게 했던 것입니다.
얼마 전 만난 저의 고향친구는 대학시절부터 35년 넘게 즐겨 왔던 주말 등산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절염으로 무릎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그렇게 즐기던 등산도 중단하고
지금은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산림욕장 등을 찾아 한두 시간씩 걷는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계속되어 온 자신의 취미생활을 포기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 회사 어느 임원이 모 방송국에서 새로 시작한 부부사랑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휠체어를 탄 채 직접 방송에 출연한 아내의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저에게는 단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돈을 많이 모아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것도 아니고,
두 다리가 말끔히 나아 다른 사람처럼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저의 간절한 소원은 우리가 죽어 다시 태어났을 때 지금의 제 남편을 만나는 것입니다.
다만 만날 때의 모습은 저는 정상인으로, 남편은 저와 같이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으로 만나
제가 이 세상에서 남편으로부터 받은 도움과 사랑을 배로 갚아 주고 싶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사랑과 감사를 이보다 더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TV 드라마에서 죽음을 앞 둔 여주인공의 애절한 호소가 떠오릅니다.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아. 이별이 무서울 뿐이야. 가족을 두고 혼자서 떠난다는 것이 너무 외로워 보여..."
일전에 'LIVE'와 'LOVE'의 차이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지요.
알파벳 I와 O의 차이라고 하는데, 즉 나(I)에게만 마음을 쏟을 때는 LIVE(생활하다)가 되고,
다른 사람(Other)에게도 관심을 쏟을 때, 비로소 LOVE(사랑하다)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자신을 버리는 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생각하는 한 주를 열어 갑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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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좋은곳에서 일하시는듯....울 대표이사는......이런......ㅡㅡ^
ㅠㅠ 감동의 물결이....
짠~~`
대표이사님이 같으신 분이군요....반갑습니다.
멋진분인것 같습니다. 훈훈하구여!! 추웠었는데... 근데 울 대표이사님은 어디계신지... 쩝!! 줄 담배만 피우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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