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절규...ㅜ,.ㅜ)
토요일날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린 친구네 집들이를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보자니 어찌나 기쁘던지...ㅎㅎ

애인과 들뜬마음으로 갔더랬지요^^

먼저 와있던 친구들은 반가히 맞아주었고 그동안못했던 얘기들과 음주가무로 시간이 무르익어갈무렵..

자동차얘기가 나왔지요..

제친구의 애마가 투싼이라서 비교도 해볼겸 주차장으로 우르르 내려가 서로의 차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므흣~친구들의 시선과 관심은 저의 은비로 쏠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얼마나,,흐믓하던지....이눔의 인기는.....ㅍ,.ㅍ;;

바로 올라와서 술자리가 이어졌고~친구가 음악을 틀기위해 컴터를 켰습니다..

이어지는 음주와 정담들....^^....

거기까지 좋았습니다.

제가 동호회게시판이나 둘러볼겸 들어왔지요~~

정모소식을 보고있다가 옆에있던 친구가 풋~!웃는겁니다..

왜웃냐고 물어봤더니..제 대문사진이 웃기다는군요....ㅡㅡ;

흠...웃기나..?

한두놈씩 웃더니 전염병처럼 퍼져나갔습니다....

급기야 바닥에구르며 미친듯이 웃어대는데 제가더 웃기더군요....ㅡㅡ;

헌데 안방에서 수다를 떨고있던 와이프들과 애인님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무쉰일이냐며 모니터를 보느순간....

횡~~ㅎ,.ㅎ

같이 바닦에 구르는것이었습니다....ㅎ,.ㅎ..너희가 웃으니 나도웃기다..ㅋㅋ

문제는 울애인님의 싸늘한 눈초리...ㅡㅡ

얼굴이 붉어진 애인님의 손바닥이 제 얇디얇은 등짝을 후려치는것이었습니다...췔~~썩~!

내가못살아~~못살아~~이게모야~!사람들이 얼마나 놀리겠어~!?

장난도 정도지~ 얼마나 웃겠어..!?

그후로 무슨말을 했는지..기억이안나요..ㅠ,.ㅠ

제애인님은 성격이포악하지도 않고 남을 배려할줄알고 참~참하고 착한 아가씨랍니다...

헌데 그정도로 광분하는걸 보면 제사진이 좀 그런것같습니다...ㅜㅜ;

하룻밤자고 점심까지 먹은뒤에 모두 헤어지고 바로 울회원님들 축구하는곳으로 뛰어갔습니다.

시간변경이있었던듯 어느덧 게임은 끝나가고 ~

처음 나간자리라서 카이트님이 소개하는 자리에서  척살단님입니다..라고하시자~~

헌데 모두들~~"아~콧물흘리는~~~"...휑~~

T^T..... 대문사진 바꾸어도 되겠습니까??......T^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