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게 모두 한순간입니다..
- 네티러브
- 1204
- 18
삼일만에 한줌의 재로 변해 버리고
그과정속에서 그 배우에 대한 재평가와 더불어
삼류 찌라시 신문들은 가독율 높이기 위한 추측 & 자극성 기사만
관심 있고 좀 더 뭔가 있음직한 죽음이였기를 바라는가 봅니다.
아무리 밉고 싫은 사람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내가 손을 뻗으면 그사람이 살아나고
그사람에 대한 증오와 미움으로 손을 내밀지 않는다면
그사람이 그대로 죽는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후자쪽에 놓고 싶을 정도로 미운 사람이 몇명이나 되시는지요.
혹, 내가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뒤집어 해보면 어떨까요?
수조원의 자산가였던 故정주영 회장도 죽음을 맞이하는 그순간에는
서울역 앞에 있는 노숙자의 현재의 삶. 살아있음 그자체가 부러웠을지 모릅니다.
삶과 죽음.
이보다 더 심한 양면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껏 살아야 80세 인생.
부모님 태두리에서 철들고 군대 갔다와서 뒤돌아 보면 어느덧 30입니다.
불혹의 나이까지 10년.
그리고 또 10년이면 50세가 됩니다.
60세에서 80세까지의 20년과
30세에서 40세까지의 10년을 저울에 달아보면 어떨까요?
참 인생 짧습니다. 포맷도 없고 초기화 하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는듯 하게 인생을 살고
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네티러브
댓글 18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며칠동안 내내 머릿속에서 삶과 죽음이란 단어가 왔다갔다 하네요....
맞습니다. 살아있는동안 좋은일만 하고 갔으면 하는것과, 내가 죽어도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남기를 바랄뿐이죠.
음...
좋은 세상 갔겠죠!!
좋은 세상 갔겠죠!!
네티러브님 말씀 동감합니다.......
지금까지 괸한 걱정.근심들 품고 사는게 바보 같군요.....
지금까지 괸한 걱정.근심들 품고 사는게 바보 같군요.....
아직도 제가 순수하게 믿고 있는 것은..
핸델과 그레텔에서 나오는 내용이져..
그 사람이 진짜 죽었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것을
살아 있는 사람 모두에게 잊혀 졌을 때라는..
그것 때문에.. 가끔은 옛날에 내 옆을 스쳐지나갔던.. 모든 사람을..
가끔씩 기억속에 떠올려 보곤 한답니다.
핸델과 그레텔에서 나오는 내용이져..
그 사람이 진짜 죽었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것을
살아 있는 사람 모두에게 잊혀 졌을 때라는..
그것 때문에.. 가끔은 옛날에 내 옆을 스쳐지나갔던.. 모든 사람을..
가끔씩 기억속에 떠올려 보곤 한답니다.
후-----------------우 !!
인생의 한순간이 가장 고통스러울때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때겠죠...
그런데 그 짧다는 한순간이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해서 너무나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짧다는 한순간이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해서 너무나 힘겹게 느껴집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쩝..........-,,-
고 이은주씨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던 배우를 이렇게 보내는게 정말 슬프네요...
공수래 공수거...
▶◀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흠~~~ 또 한 번 차분해지네영~~
그렇죠.......인생 뭐 있나요.......어제 죽은이가 그렇게 원하던 오늘을 소중하게 열심히 살자구요......서로 사랑하면서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