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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길들이기 하다 쌈날뻔 했습니다.ㅠ.ㅠ

밤11시넘어 차도하나없는 2차선길에서 저혼자 신호받고 출발했져...스포넷에서 배운대로 1000km타기전까진 알피엠2500안넘길려구 무지노력하구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아무리 신차길들이기라해두 평지에서 시속80km 내는데 얼마 안걸리잖아요~근데 60km정도 다다랐을때 뒤에서 누가 경적을 엄청울리더라구요~(저는 처음에 이게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했습니다.)그러다가 전조등도 키지않은 프라이드가 바로뒤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더라구요~글쎄 얼마나 바짝뒤에 있었으면 룸밀러로 보이지도 않았는지...더구나 전조등도 꺼놔서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계속울리면서 제 바로앞으로 다을듯말듯 하게 들어오더군요~저도 하도 어이가 없어서 같이경적을 울려줬죠~그랬더니 속도를 줄이면서 제옆으로 와서는 서른중반쯤드신분이 창문을 내리고 막욕을하군요. 저도 욱하는 성질이 있는지라 창문내리고 같이 뭐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그랬더니 길가로 차세우라고 들이박을것처럼 몰아 붙이더라구요. 그래서 내렸더니 대뜸 개쉐이소쉐이 어린놈에쉐이가 싸가지가 없느니 있느니해가며 주먹을 올렸다 내렸다 하더라구요~ 내참어이가 없어서 눈돌아간다는 말이 실감이나더군요~그래도 참을인자 세번생각하며 치고받는데까지는 않갔습니다. 나중에는 꺼지라구 오늘운좋은 줄알라고  하면서 뽀르륵 가더라구요...
참 별일을 다격네요~기분 좋았었는데 다 망쳤습니다.ㅠ.ㅠ 회원님들도 이런사람 조심하세요~여성운전자면 꼼짝없이 욕만먹겠드라구요. 얼굴도 얼마나 험학하게 생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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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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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05.02.07. 02:14
잘 참으셨습니다.. 경기가 어려운 때라 접촉사고를 유도하고 시비성 행위로
도발해서 분쟁을 일으킬 목적인 분들도 많답니다. 살짝만 대응해도 바로 누워버리고 말도 안되는 합의금
요구하기 시작하겠지요.. 꼭 그런 경우는 아니겠습니다만. 신차 액땜 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여우골 2005.02.07. 02:50
세상 사람 많다보니 나이를 꺼꾸로 먹어가는 사람도 있고
나이는 바로 먹는데 판단을 꺼꾸로 하는이도 있죠
그게 그거이겠습니다만
결국 파랑오리님이 그양반 한테 이기신겁니다.
그양반 후회 많이 할겁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알피엠 조금 더쓰서도 됩니다.
티지 엔진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길들이기 중이라도 3000까지는 문제 없습니다.
파랑오리님
새해에 인간 하나 만드셨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충]묵찌빠[야메다이꾼 2005.02.07. 03:35
잘 참으셨습니다.............. 때리면 돈들어요.. 참으셔야 해요....
[경]배꼽[N.S] 2005.02.07. 04:38
파랑오리님 그분 인상착이가 어케되나요...
제가 조용히 잠재우겠습니다.....팍~~
Bohemian 2005.02.07. 07:37
잘 참으셨네요.... 가끔은 뭘 잘못먹고 나온 사람들이 많아서리...
그런 의미에서 오늘 lotto한게임 하시죠..^^
홍조가(NYN) 2005.02.07. 08:08
배꼽님 나중에 제부탁도 들어주시나요.. 잠재울* 많은디.
[전]깜밥(상욱)[RM] 2005.02.07. 08:12
삐리삐리 공개수배합니다.. 프라이드를 타고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려대는 30대 남자를 수배합니다. 가끔 욕도 합니다.^^
이런 사람을 보신분은 082-1818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충서]겨울바라기 2005.02.07. 08:19
만약 제가 그랬다면.... 싸움은 안일어나죠.... 대신 제차 길들이기는 포기해야겠지요....^^;
저도 성격이 못된지라... 누가 빵빵거려도 그저 제 갈길을 조용히 가지만....
혹시라도 앞에서 갑자기 끼어든다거나... 알짱거리며 신경을 돋운다면 그 길로 길들이기 중단....
더 심하게 보복을 해 준다음.... 절대로 앞지르기 못하게 하죠...
길막기 아시죠?.... 이때 쾌감 쥐기죠.... 백밀러에 시선이 80% 집중이 되어있어야 가능하지만....
아무튼 잘 참고 넘기셨네요.
그저... "지가 죽일놈이구만유~" 가 최고입니다....
길들이기 잘 하세요...^^
[전]드래곤[RM] 2005.02.07. 09:02
잘하셨네요... 저두 갠적으로 나이먹구 자기 나이값두 못하면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젤 싫어라 합니다..
profile image
[서울]simsim-free 2005.02.07. 09:24
참길 잘했네요. 나이 거꾸로 먹는 사람 많습니다. 요줌 세상은 참는자가 이기는겁니다.
바다◐=(-_-;) 2005.02.07. 09:24
전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음악 크게 틀어버리는데^^
보란듯이 담배한대 꼬나물고서..시부직 웃어주는데..ㅎㅎ
[서,경]윤여양 2005.02.07. 09:38
잘 참으셨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요...
그런사람들 건들면 냄새밖에 안나지요....
에이 나쁜 프라이드 운전자 (xxxxxxxx)...???
[수원]달빛사냥 2005.02.07. 10:20
운전하면 왜 성질 더러워 진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잘 참으셨구요... 설 잘보내세요
[서]zerozone 2005.02.07. 10:44
잘 참으셨어요...
그런 사람 상대할 필요가 없어요..
[서]왔다갔다 2005.02.07. 10:58
잘 참으셨어요...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지요..
여성 운전자가 트럭 때문에 열받았는지..갈림길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더군요.
빠져나갈줄 알았나보죠, 트럭 운전사 격분한 나머지 차 세우고 갈림길로 달려 들어와 차를 발로 차며
창문 내리라고 하면서 순천 벌교식의 일방적 대화를 이끌더군요..
한순간에 무서웠던 여자 운전자 말 한마디 못하고 줄행랑...^^
최문재 2005.02.07. 11:46
잘 참으셨습니다. 저희가 대신 그넘 오래살게 해드리겠습니다. XX넘 같으니라구...
아놀드 2005.02.07. 13:40
그냥 급브레이크 밞아버리지그러셨어요. 어차피 뒤에서 박으면 그차가 손해지요.
사고후 글구 폭력으로 나오면 신경쓰지마시고 일단 보험사오 경찰에 연락하면 됩니다.
욕하면 개짖는 소리하지말라고 하면서 더 신경을 거슬리세요.
무조건 아파서 병원간다고 하시고여.. 치사한것 같아도 그런넘은 당해바야 압니다.

개인적인 애기나 전에 오토바이 폭주족넘이 뒤에서 그러길래 급브레임 밞았죠.
도로가 한적한 시골도로라 논두렁에 밞았을걸요...
그런넘은 당해바야 압니다.
파랑오리 작성자 2005.02.07. 13:42
아직도 기분이 좀 꿀꿀했는데 회원님들이 이렇게 위로를 많이 해주시니 다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헤벌쭉~~^.^
회원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서] 유치유치 2005.02.07. 16:02
전 경고로 부레이크를 1초간격으로 수십번 밟는데...

깜짝깜짝 놀랄껄요~~
profile image
(서)Oink!Oink! 2005.02.07. 18:36
초보때를 잊꼬사는 무서운 운전자들이 많이 있더라구여.....^^
파랑오리님~!!!
같이 싸우셨다면, 똑같은 저질이 되는거잖아여.....^^
잘 참으셨어여...^^ 복 받으실꺼예여.....^^
Rapheal 2005.02.08. 02:15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그래도 주먹질 안하신건 잘하신거에요.
그냥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하고 지나가세요.
신차 잘 길들이시고요. 저도 길들이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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