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속을 헤쳐가는 스포티지의 힘^^;
- 이스크라
- 1262
- 8
제차는 스포티지 TLX최고급 두발이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회사동료 커플과 저 이렇게 셋이서 평화의 댐에 갔었습니다. 도착하니 7시가 되어서 어두워졌더군요. 그냥 둘러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이왕 여기까지 온김에 대포항에 가서 회하고 소주나 한잔하자고 했습니다.
백담사쪽 지나는데 눈발이 날리더군요. 공구로 준비해논 체인이 있어서 든든하기도 했고 그냥 체인없이도 무리가 없어서 그냥 올라갔습니다. 이미 반대 차선은 제설차들이 분주하게 준비하더군요
대포항 도착해서 회를 먹고 있는데 함박눈으로 바뀌더군요.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11시쯤 출발을 했는데 도로는 어느새 눈으로 하얗게 질려 버렸더군요. 회사동료는 체인 장착하고 출발하자고 했지만 스포티지는 이정도는 거뜬할거라고 말하고 출발을 했지요. 운전은 동료에게 맡기고 저는 뒷자석에서 운전교대를 위해 핸들이 가벼워지면 체인 장착하게 깨우라고 하면서 잤습니다. ㅋ
눈을 떠보니 영동고소도로 첫 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더군요. 눈은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려 붙고 앞유리와 본넷에 쌓인 눈은 아예 얼어 붙었더군요. 회사 동료는 차가 미끄러져서 사고난거 4번이나 봤다고 하더군요. 시속 5~60키로로 안전하게 왔다고 하더군요. 차 좋다고 하더군요^^V
기름 넣고 제가 운전을 했습니다. 앞유리의 와이퍼가 얼어붙은 눈때문에 딱딱 소리를 내며 돌더군요. 안개에 차에 쌓여있는 눈에 정말 앞을 분간하기 어렵더군요. 고속도로를 들어서려고 하니 염화칼슘은 뿌리지 않는 제설차가 지나가더군요. 비상 깜박이 켜고 첨엔 40키로 정도로 주행하다 앞차들이 너무 가지를 못해서 더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엉금엉금 가는 차들 다 제치고 5~60키로 정도를 유지하며 달렸습니다. 앞서가던 제설차들도 모두 제치고 그냥 눈쌓인 길을 달렸죠. 너무 얼어붙은 길들은 ABS가 드드득 하면서 잘 잡아주더라구요. 용평 지나고 눈발이 약해지더니 원주쯤에서는 눈이 없더군요. 평소 시간보다 1시간 30분정도 지체되었지만 새벽 4시에 무사히 집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서울도 강원도보다는 덜하지만 눈이 펑펑 내리더군요.
엄청난 눈길을 처음 달려봤지만 암튼 스포티지의 믿음직스런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회사동료 커플과 저 이렇게 셋이서 평화의 댐에 갔었습니다. 도착하니 7시가 되어서 어두워졌더군요. 그냥 둘러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이왕 여기까지 온김에 대포항에 가서 회하고 소주나 한잔하자고 했습니다.
백담사쪽 지나는데 눈발이 날리더군요. 공구로 준비해논 체인이 있어서 든든하기도 했고 그냥 체인없이도 무리가 없어서 그냥 올라갔습니다. 이미 반대 차선은 제설차들이 분주하게 준비하더군요
대포항 도착해서 회를 먹고 있는데 함박눈으로 바뀌더군요.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11시쯤 출발을 했는데 도로는 어느새 눈으로 하얗게 질려 버렸더군요. 회사동료는 체인 장착하고 출발하자고 했지만 스포티지는 이정도는 거뜬할거라고 말하고 출발을 했지요. 운전은 동료에게 맡기고 저는 뒷자석에서 운전교대를 위해 핸들이 가벼워지면 체인 장착하게 깨우라고 하면서 잤습니다. ㅋ
눈을 떠보니 영동고소도로 첫 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더군요. 눈은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려 붙고 앞유리와 본넷에 쌓인 눈은 아예 얼어 붙었더군요. 회사 동료는 차가 미끄러져서 사고난거 4번이나 봤다고 하더군요. 시속 5~60키로로 안전하게 왔다고 하더군요. 차 좋다고 하더군요^^V
기름 넣고 제가 운전을 했습니다. 앞유리의 와이퍼가 얼어붙은 눈때문에 딱딱 소리를 내며 돌더군요. 안개에 차에 쌓여있는 눈에 정말 앞을 분간하기 어렵더군요. 고속도로를 들어서려고 하니 염화칼슘은 뿌리지 않는 제설차가 지나가더군요. 비상 깜박이 켜고 첨엔 40키로 정도로 주행하다 앞차들이 너무 가지를 못해서 더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엉금엉금 가는 차들 다 제치고 5~60키로 정도를 유지하며 달렸습니다. 앞서가던 제설차들도 모두 제치고 그냥 눈쌓인 길을 달렸죠. 너무 얼어붙은 길들은 ABS가 드드득 하면서 잘 잡아주더라구요. 용평 지나고 눈발이 약해지더니 원주쯤에서는 눈이 없더군요. 평소 시간보다 1시간 30분정도 지체되었지만 새벽 4시에 무사히 집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서울도 강원도보다는 덜하지만 눈이 펑펑 내리더군요.
엄청난 눈길을 처음 달려봤지만 암튼 스포티지의 믿음직스런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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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전운전하세요~~~
역시 든든한 스포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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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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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최선입니다...^^
아직 체인 못구했는데 어디 못가겠네 ㅎㅎ.. 시중 체인이 너무 비씨더군요.. ㅜㅡ 공구 흑흑
어제 앞유리 히터로는 유리창 가장자리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워낙 눈도 세차게 오고 바람도 엄청나서 히터를 가장 세게 틀고 앞유리로만 가게 해도 운전하는 시야만 확보될뿐 앞유리 가장자리가 얼어붙어 와이퍼 움직일때마다 딱딱거리더군요. 와이퍼 망가지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터널 지날때 멈춰서 눈 얼은거 떼고 운전했습니다^^
스포티지의 힘이 느껴지는군요...
'이스크라'면 러시아어로 불꽃 아닌가요? 흐.. 간만에 보는 단어군요. 이스크라님 아무리 티지 성능이 좋아도 과신하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
부산에도 눈이 많이 와서리... 체인을 사야하나...
그러고보니.. 하루가 가고 쌓인 눈들이 다 녹아버렸네영.
윗 지방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체인구입 할 일은 없을 듯...
와이프 왈~ 체인사고 눈 오는 곳으로 가자고 하네영..
ㅋㅋㅋ
그러고보니.. 하루가 가고 쌓인 눈들이 다 녹아버렸네영.
윗 지방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체인구입 할 일은 없을 듯...
와이프 왈~ 체인사고 눈 오는 곳으로 가자고 하네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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