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석유재품 판매價 ´알쏭달쏭´
- [경기수원]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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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사 공장도價 인하 불구 주유소 판매價 변화 없어
- 가격인하시 공급價 할인율 동반하락 및 재고량 원인
국제유가 하락 지속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강세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4주연속 인하됐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도는 그대로다.
특히 주유소들이 가격 인상에 있어서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가격 인하의 경우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언론을 통해 보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공장도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데 주유소의 판매가격 인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정유사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경우 주유소 마진 확보를 위해 혜택을 주는 할인 가격도 함께 내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
일반인들의 경우 정유사에서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10원 인하하면 주유소도 곧바로 가격 인하를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드럼(200ℓ)당 할인율을 1만원에서 8000원(일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동 심함)으로 낮추기 때문에 실제 가격 인하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주유소 관계자의 말이다.
가격인하 발표에 주유소도 걱정이 태산이다.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답답할 뿐이다.
주유소 이용 고객 들은 ´메스컴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는데 왜 주유소 판매가격은 그대로냐´며 항의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단돈 10원이라도 싼 곳이 있으면 발길을 바로 옮기기 때문이다.
주유소 한 관계자는 "현재 정유사의 경유제품 세후 공장도 가격은 A사의 경우 940원, B사는 936원이지만 주유소에 공급되는 가격은 899원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할인율이 함께 떨어졌기 때문에 주유소 공급가격은 변화가 없어 즉각적인 가격하락을 단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유사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하더라고 주유소별로 차이는 있지만 탱크 크기에 따른 재고량도 즉각적인 가격 인하 단행을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유사 관계자는 "현행법상 주유소의 재판매가격을 정유사에서 결정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적으로 자율에 맡기고 있다"면서 "정유사가 주유소에 직접 거래하지 않고 직·자영 대리점을 통해 운영되며 대량구매나 신용도가 높은 곳의 경우 할인도 가능한 것 아니냐"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 휘발유와 경유의 세전 가격은 ℓ당 각각 437원과 476원으로 경유가 비싸지만 교통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각각 862원과 464원이 추가돼 세후공장도 가격은 휘발유가 비싸진다.
EBN뉴스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2004-11-22
- 가격인하시 공급價 할인율 동반하락 및 재고량 원인
국제유가 하락 지속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강세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4주연속 인하됐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도는 그대로다.
특히 주유소들이 가격 인상에 있어서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가격 인하의 경우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언론을 통해 보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공장도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데 주유소의 판매가격 인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정유사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경우 주유소 마진 확보를 위해 혜택을 주는 할인 가격도 함께 내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
일반인들의 경우 정유사에서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10원 인하하면 주유소도 곧바로 가격 인하를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드럼(200ℓ)당 할인율을 1만원에서 8000원(일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동 심함)으로 낮추기 때문에 실제 가격 인하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주유소 관계자의 말이다.
가격인하 발표에 주유소도 걱정이 태산이다.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답답할 뿐이다.
주유소 이용 고객 들은 ´메스컴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는데 왜 주유소 판매가격은 그대로냐´며 항의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단돈 10원이라도 싼 곳이 있으면 발길을 바로 옮기기 때문이다.
주유소 한 관계자는 "현재 정유사의 경유제품 세후 공장도 가격은 A사의 경우 940원, B사는 936원이지만 주유소에 공급되는 가격은 899원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할인율이 함께 떨어졌기 때문에 주유소 공급가격은 변화가 없어 즉각적인 가격하락을 단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유사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하더라고 주유소별로 차이는 있지만 탱크 크기에 따른 재고량도 즉각적인 가격 인하 단행을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유사 관계자는 "현행법상 주유소의 재판매가격을 정유사에서 결정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적으로 자율에 맡기고 있다"면서 "정유사가 주유소에 직접 거래하지 않고 직·자영 대리점을 통해 운영되며 대량구매나 신용도가 높은 곳의 경우 할인도 가능한 것 아니냐"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 휘발유와 경유의 세전 가격은 ℓ당 각각 437원과 476원으로 경유가 비싸지만 교통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각각 862원과 464원이 추가돼 세후공장도 가격은 휘발유가 비싸진다.
EBN뉴스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2004-11-2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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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보는 곰팅님을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올라갈땐 잘 올라가던데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 기름집 사장님 계심 이해가게 설명좀 해바바.. (진짜 계심 난감..; )
올리는건... 쉽지만... 역시... 내리는건 어렵다는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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