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을때 조심하세욧~!
- [부산]김영백
- 2991
- 31
지난주 월요일 9월 20일 오후 6시
TLX 최고급 체리흑색 두발이를 인수받았습니다.
차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에
여자친구 모시러 여친 회사까지 데릴러 갔고
그 길로 차량 성능이나 시험해 볼 겸
바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아~ 그런데 기름이 별로 없는 군요
트립컴퓨터가 주행가능 거리를
100킬정도로 잡았군요~
처음 인수받을때 주행거리가 24km로 찍혀있던데
처음부터 기름이 적게 들어있었던 것일까요
인근 주유소에 들어갔습니다.
할아버지 알바께서 나오시더니
그 참 차 멋지게 나왔구료 하십니다.
여친이랑 저는 무지 흐뭇한 기분에
" 어르신 만땅 넣어주세요~ "
하고는
요즘 화제가 되는
경유를 넣어시는 지 휘발유를 넣어시는 지
꼼꼼히 살펴보고
경유를 주유구를 뽑으시는 걸 보고는
흐뭇하게 음악 이빠이 틀어봅니다.
얼마뒤~ 4만 9천원 나왔습니다
" 오잉~ 얼마 안나오네.. 경유라 싸긴싸네 "
예전에 제가 승용차 몰다가
기름값에 많이 허우적 거렸었습니다.
다시 국도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그런데 기름게이지가 안 올라갑니다.
얼마전에 동호회서 보았던 그 증상인가? ㅡ,.ㅡ;;;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우울해 집니다.
모 회원님께서 올려 놓으셨던
연료게이지 문제의 글이 떠오릅니다.
아~ 화가납니다.
새로 산
스포티지 왜 결함이 있는 것일까?
기아넘들 좀 꼼꼼하게 만들지 !!!!
영맨분께 강력히 항의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날은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여친도 걱정되나 봅니다.
데이트도 얼마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료없다고
불도 들어옵니다.
모 회원님과 어쩌면 이렇게
증상이 똑같을까요?
....................................
그 날은 잠도 설쳤습니다.
제가 과민반응인지요? 헉~
....................................
다음날
....................................
영맨분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오셔서
고쳐오시라 했습니다.
영맨분도 좀 당황하셨는지
황급히 오셨습니다.
" 오일탱크쪽 센스가 이상한가 봅니다. "
하시면서 애써 저를 안심시키셨습니다.
한참 뒤
영맨분께 전화가 오십니다.
무지 떨리시는 목소리로
" 기름탱크에 기름이 하나도 없습니다요~ "
허걱~ O.O
결론은 그렇습니다.
주유소 할아버지 기름도 한방울 쏘시지 않고
돈만 받아가신 겁니다.
제 차 바로 이전에 주유하고 찍혔던
그 금액 그대로~
저요
기름 수백번은 넣어봤지만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바쁘신데 멀리서 애써
차 가지러 오셨던 영맨분께도
참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제 차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더군요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닙니다. ㅋㅋㅋㅋ
주유소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들도 아침에 정산을 하니 4만 9천원이
남아서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그날 저녁 저는 다시 그 집에서
주유를 마치고 제 검둥이의 신고식을 마쳤습니다.
주유하실때 긴장을 늦추지 마세욧~!!!
TLX 최고급 체리흑색 두발이를 인수받았습니다.
차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에
여자친구 모시러 여친 회사까지 데릴러 갔고
그 길로 차량 성능이나 시험해 볼 겸
바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아~ 그런데 기름이 별로 없는 군요
트립컴퓨터가 주행가능 거리를
100킬정도로 잡았군요~
처음 인수받을때 주행거리가 24km로 찍혀있던데
처음부터 기름이 적게 들어있었던 것일까요
인근 주유소에 들어갔습니다.
할아버지 알바께서 나오시더니
그 참 차 멋지게 나왔구료 하십니다.
여친이랑 저는 무지 흐뭇한 기분에
" 어르신 만땅 넣어주세요~ "
하고는
요즘 화제가 되는
경유를 넣어시는 지 휘발유를 넣어시는 지
꼼꼼히 살펴보고
경유를 주유구를 뽑으시는 걸 보고는
흐뭇하게 음악 이빠이 틀어봅니다.
얼마뒤~ 4만 9천원 나왔습니다
" 오잉~ 얼마 안나오네.. 경유라 싸긴싸네 "
예전에 제가 승용차 몰다가
기름값에 많이 허우적 거렸었습니다.
다시 국도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그런데 기름게이지가 안 올라갑니다.
얼마전에 동호회서 보았던 그 증상인가? ㅡ,.ㅡ;;;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우울해 집니다.
모 회원님께서 올려 놓으셨던
연료게이지 문제의 글이 떠오릅니다.
아~ 화가납니다.
새로 산
스포티지 왜 결함이 있는 것일까?
기아넘들 좀 꼼꼼하게 만들지 !!!!
영맨분께 강력히 항의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날은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여친도 걱정되나 봅니다.
데이트도 얼마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료없다고
불도 들어옵니다.
모 회원님과 어쩌면 이렇게
증상이 똑같을까요?
....................................
그 날은 잠도 설쳤습니다.
제가 과민반응인지요? 헉~
....................................
다음날
....................................
영맨분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오셔서
고쳐오시라 했습니다.
영맨분도 좀 당황하셨는지
황급히 오셨습니다.
" 오일탱크쪽 센스가 이상한가 봅니다. "
하시면서 애써 저를 안심시키셨습니다.
한참 뒤
영맨분께 전화가 오십니다.
무지 떨리시는 목소리로
" 기름탱크에 기름이 하나도 없습니다요~ "
허걱~ O.O
결론은 그렇습니다.
주유소 할아버지 기름도 한방울 쏘시지 않고
돈만 받아가신 겁니다.
제 차 바로 이전에 주유하고 찍혔던
그 금액 그대로~
저요
기름 수백번은 넣어봤지만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바쁘신데 멀리서 애써
차 가지러 오셨던 영맨분께도
참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제 차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더군요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닙니다. ㅋㅋㅋㅋ
주유소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들도 아침에 정산을 하니 4만 9천원이
남아서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그날 저녁 저는 다시 그 집에서
주유를 마치고 제 검둥이의 신고식을 마쳤습니다.
주유하실때 긴장을 늦추지 마세욧~!!!
댓글 3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어허... 이럴수도 있군요 ^^
김영백님께서는 정말 많이 당황하셨을꺼라 생각되지만 재밌네요.......^^;;;
주유하실때 긴장이라.....
걍 운전석 백미러 한번씩만 보시구, 기름 리터랑 돈 올라가는거 잠시잠시 곁눈질로만 봐도 될거 같은디....
근디....김영백님, 부산이시라서 여쭤보는데....
그 주유소 어딥니까?
걍 운전석 백미러 한번씩만 보시구, 기름 리터랑 돈 올라가는거 잠시잠시 곁눈질로만 봐도 될거 같은디....
근디....김영백님, 부산이시라서 여쭤보는데....
그 주유소 어딥니까?
ㅍㅎㅎㅎ 우째 이런일이....
김영백님! 모 회원이 바로 접니다..ㅋㅋ
저와 같은증상! 하지만 원인은 틀려서 다행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김영백님! 모 회원이 바로 접니다..ㅋㅋ
저와 같은증상! 하지만 원인은 틀려서 다행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고의성이 아니라 그런경우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주유소에는 경리가 있고 소장이 있고... 주유기의 정보도 바로 컴퓨터로 입력되기 때문에 알바는 돈을 꿀꺽~하지 못합니다. 어떤데는 총무가 따로 있는데도 있어요...
고장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저 웃어두 되요? ㅎ ㅏㅎ ㅏ
저 웃어두 되요? ㅎ ㅏㅎ ㅏ
ㅋㅋㅋ 다행이네요
너부리=김찬님~ 그 주유소 제가 승용차 몰던 시절에도 기름을 자주 넣던곳인데요
송정에서 기장쪽으로 있는 L쥐 주유소 입니다.
송정에서 기장쪽으로 있는 L쥐 주유소 입니다.
김대진님 저를 긴장하게 만드셨던 장본인이셨군요 ㅋㅋㅋㅋ
대진님 글만 보지 않았어도
그날저녁 바로 주유소로 달려갔을텐데요
애꿎은 티지만 의심했지 뭡니까? ^^
암튼 다행이었습니다.
대진님 글만 보지 않았어도
그날저녁 바로 주유소로 달려갔을텐데요
애꿎은 티지만 의심했지 뭡니까? ^^
암튼 다행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이래도 되나?)
무슨 코메디 같네요.
조금 황당하고 웃겼지만 그래도 차에
이상이 없는 걸로 마무리 되어서 잘됐습니다.
앞으로도 아무탈없으시길 빌께요..
무슨 코메디 같네요.
조금 황당하고 웃겼지만 그래도 차에
이상이 없는 걸로 마무리 되어서 잘됐습니다.
앞으로도 아무탈없으시길 빌께요..
하하하 재미있는 일화군요...
저도 차나오면 기름넣을때 메타기 돌아가나 필이 확이해야 겠습니다.....
저도 차나오면 기름넣을때 메타기 돌아가나 필이 확이해야 겠습니다.....
허허!~ 그래두 고장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와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주유기가 망가진건가?
정말 재미있네요.
근데 이거 웃어도 되나요?
근데 이거 웃어도 되나요?
ㅎㅎ 별일 다 있네용..
주유소에서 주의 할 사항이 더 있습니다.
주유후에 주유원이 속뚜껑 닫고 걷 뚜껑닫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뚜껑 닫은것 확인하고 출발.. --> 계산을 미리하고 주유중인데 출발하는 차량도 있어요.. 그러면 주유기가 쓰러지게 되있죠..예전에 울회사 직원운전하는 차타고 가다가 직접경험
주유구 넘어가는것은 예전에 TV법정에도 나온적이 있어요..주유원 책임이냐 차주 책임이냐 한잠 공방전이 있었죠..
주유소에서 주의 할 사항이 더 있습니다.
주유후에 주유원이 속뚜껑 닫고 걷 뚜껑닫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뚜껑 닫은것 확인하고 출발.. --> 계산을 미리하고 주유중인데 출발하는 차량도 있어요.. 그러면 주유기가 쓰러지게 되있죠..예전에 울회사 직원운전하는 차타고 가다가 직접경험
주유구 넘어가는것은 예전에 TV법정에도 나온적이 있어요..주유원 책임이냐 차주 책임이냐 한잠 공방전이 있었죠..
^^ 이런일도 있군요...
암튼 글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일 생기려고 액땜부터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암튼 글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일 생기려고 액땜부터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계기판에 연료게이지 올라가는건 안보셨나요? 아무튼 이해하기 힘든 사건입니다요.. 나~참..
헉~
여지껏 들어본 적 없는 기묘헌 이야기입니다.
여지껏 들어본 적 없는 기묘헌 이야기입니다.
머리털나고 첨들어보는 에피소드네요..ㅎㅎ
세상은 참......별일도 많네요..ㅋ 액땜하셔서 이제 아무문제도 없겠네요~~안운하세요~
세상은 참......별일도 많네요..ㅋ 액땜하셔서 이제 아무문제도 없겠네요~~안운하세요~
앞으로는 캡돌리는 소리도 확인하시고 주유기 꽂혀있을 때 미터기 숫자도 꼭 보셔야 겠네요.^^
주유기총만 꽂고(총은 땡겼을수도 있고 총도 안땡겼을수도 있음) 주유기 본체에 있는 레버를 안올리면 기름이 주유되지 않지요... 아마 그상태에서 차가 좋다느니 얘기하다가 시간이 지나니 다 주유된 줄 알고 총빼고 주유기에 적혀있는 요금으로 계산한 듯 싶네요...
경리가 좀만 더 신경썼으면 기름 안들어간거 바로 알았을텐데...
10년전에 주유소에서 알바를 해봐서 알지요...ㅋㅋ
경리가 좀만 더 신경썼으면 기름 안들어간거 바로 알았을텐데...
10년전에 주유소에서 알바를 해봐서 알지요...ㅋㅋ
음...주유할때 메터기를 꼭 확인하세요.
다행히 애마가 고장난게 아니라 다행 입니다.
다행히 애마가 고장난게 아니라 다행 입니다.
이런 황당함이 어케 이런일이 있을 수가....
님께서는 마니 고민하셨겠지만
웃을수 밖에 없는 일이네요.
신고식 했다고 생각하시고 안운하시며 스포와 행복하세요....
님께서는 마니 고민하셨겠지만
웃을수 밖에 없는 일이네요.
신고식 했다고 생각하시고 안운하시며 스포와 행복하세요....
크크 저는 전에 프라이드베타 몰 때 주유원이 재떨이 비워준다고 해서 주고는 그냥 온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확인 또 확인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