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길들이기 방법 퍼왔습니다.
- 김정환
- 23802
- 1
제가 퍼온 곳도 다른 곳에서 퍼온 글이라 정확한 출처는 잘 모르겠네요.
저두 이번에 디젤 차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혹 아래 글에
틀린 점이 있거나 다른 사항이 있으면 회원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참고하세요~~ ^^
디제 차량의 최대 장점은 연비가 어떤 연료차량보다 높다는 겁니다.
단점은 차량가격이 비싸고, 엔진오일 교환이 일반 휘발유차량은 5,000 - 10,000km후에 교환해도 별 이상이 없지만, 디젤 차량은 5,000-6,000km에서 교환해줘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과 비용도 일반승용차량이 20,000-25,000원이지만 디젤 차량은 35,000-40,000정도로 비싸다는 점이죠.
그리고 디젤차량은 처음 시동을 걸었을때 예열이 필요합니다. 즉 키를 꽂고 바로 시동을 거는것이 아니라 약 3-5초정도 기다린다음 시동을 걸어야 되고, 3분 정도 예열을 한다음 출발을 해야 합니다.
바로 출발할 수도 있지만, 엔진의 마모가 빨라지고, 출발후에 심한 엔진소음과 떨림현상 그리고 가속페달을 밟아도 제대로 속도가 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저의 경우 항상 출근시간에 쫓기다 보니 예열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발하는데, 40km이상의 속도를 내지 않고 주행한후 신호등에 걸렸을때 예열 비슷하게 어정쩡하게 서 있습니다. 그 시간이 약 5분정도 소요되니까 그 이후에는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디젤차량은 일단 고장나면 최하 100만원이상이 소요되니까 평소에 관리를 잘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장거리 즉 고속도로를 달리고난 후에 목적지에 도착하시면, 바로 시동을 끄지 마시고 약 3분-5분정도 후열을 해주세요. 즉 정지상태에서 계속 시동을 걸어놓는 거죠. 가끔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보시면 디젤차량들이 시동을 끄지 않고 그대로 놔둔 상태로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저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만 나중에 알고 보니 디젤차량은 그게 더 유리 할 수 있다네요(뭐,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그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제대로 길들이시려면 가끔 고속도로를 운행하셔야 합니다. 즉 고속으로 달린다고 차량이 잘 나가는게 아니라 일정속도 즉 80km-100km 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달리는거죠(급가속 급제동은 차량에 많은 무리를 줍니다). 고속버스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고속버스는 폐차되도 그 엔지은 통통배 엔진이나 다른 용도로 많이 쓰인답니다.
계속 시내 주행만 하면 차량이 그 속도에 적응되어서 나중에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디젤차량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인 매연이 없어지고, 물 고임현상(디젤연료를 사용하면 일정의 물이 고이고 이걸 고정적으로 빼주어야 한다네요. 그건 별도로 할 필요는 없고 계기판에 표시등이 들어오면 그때 해주면 된데요)이 없어진답니다. 고속으로 달리다보니 불순물들이 한꺼번에 외부로 유출되는 겁니다.
P.S : 1년정도 디젤차량을 탄 후 소감 - 처음 1달가량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소음과 진동(핸들이 약간은 흔들려요) 때문에 휘발유 승용차를 사용하신 분은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지금은 시동걸고 붕붕소리 안나면 잼 없어요. 디젤차량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어찌됐건 전 지금 무척이나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단 오래 타야 차량가격을 뽑을 수 있을 테니까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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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엔진과 길들이는 방법이 기본적으로 다르진 않습니다.
모든 새 차에서 그렇듯이 약 2000KM까지는 가급적 시속 100을 넘기지 않는게 좋고 급출발 급정거는 삼가하는게 좋고요. 약 2000 주행누계에서 엔진오일을 한번 갈아 준 후부터는 가능한 고르게 RPM을 써가면서 속도를 높여주기도 하고 하면서 약 5000km까지 주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디젤엔진은 압축착화방식으로 연소를 하는 특성 때문에 예열플러그가 있고 이건 시동키를 ACC상태로 하면 대부분의 디젤차에는 계기판에 돼지꼬리 또는 스프링같이 생긴 모양의 시그널이 점등되는데 약 10초 정도 그 상태로 있으면 이것이 점멸됩니다. 이때 시동을 걸어줘야 장시간 주차되어 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엔진이 연소를 시작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데 미리 예열이 되므로 무리가 덜가게 됩니다.
그리고 디젤엔진만의 특성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연흡기식 엔진으로는 출력이 차체무게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터보차저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쏘 230시리즈나 290시리즈 또는 코란도 230 내지 290 시리즈, 그리고 테라칸이나 산타페 등의 경우는 전부 터보인터쿨러를 장착한 모델들입니다.
차종이 무엇인지 모르나 쌍용의 602EL모델이 아니라면 거개가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 터보차저는 아주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급작스레 전원을 차단하거나 한참 주차후 갑자기 고회전을 강요하면 망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시동 직후 바로 고 RPM으로 주행하는 것을 삼가하라는 것이고 또 고속으로 장시간 주행후에 바로 시동을 끄는 것도 삼가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자연흡기식 엔진이면 상관없구요,
참고로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처럼 점화플러그를 통한 강제착화가 아니라 압축착화방식이기 때문에 엔진의 실린더가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피스톤의 행정길이도 길고 이에 따라 가솔린 엔진에 비해 토르크가 높으며 대신 순발력이랄까, 순간응답성은 가솔린에 비해 떨어지구요.
토르크도 무조건 높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일단 저속에서의 견인력 내지 구동력이 좋은 편인건 사실이며 행정사이클이 길다 보니 상대적으로 ㄱㅏ솔린 엔진에 비해 실린더 벽과의 마찰계수도 같은 힘을 내는데 드는 행정수가 적어지니까 엔진의 수명도 길어집니다.
이에 따라 엔진의 수명을 두고 볼때 가솔린엔진의 약 1.5배 내지 2배 정도 더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전시 주의할 점은 만약 2륜구동모델인 경우 구조적으로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코너링시 오버스티어링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사륜모델이면 상관없지만 거개가 파트타임 사륜이므로 2륜주행시에는 역시 조심해야 하구요.
얘기가 잠깐 샜는데,,, 차량의 엔진을 길들이는 것의 기본은 모든 RPM을 골고루 사용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시 고RPM을 쓰게 되니까 고속도로 주행을 권하기도 하는데 꼭 고속도로가 아니어도 고속화도록나 자유로 같은데서 레드존에만 안들어가도록 해서 최대 RPM까지 가끔 밟아주는게 엔진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차종에 따라 소모품 및 오일류 교환주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이는 설명서에 잘 나와 있으니까, 이를 참조해서 오일류는 제때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시내주행이 많은 경우는 권장량보다 더 빨리 교체해 주는게 좋구요.참고가 되길,...
저두 이번에 디젤 차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혹 아래 글에
틀린 점이 있거나 다른 사항이 있으면 회원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참고하세요~~ ^^
디제 차량의 최대 장점은 연비가 어떤 연료차량보다 높다는 겁니다.
단점은 차량가격이 비싸고, 엔진오일 교환이 일반 휘발유차량은 5,000 - 10,000km후에 교환해도 별 이상이 없지만, 디젤 차량은 5,000-6,000km에서 교환해줘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과 비용도 일반승용차량이 20,000-25,000원이지만 디젤 차량은 35,000-40,000정도로 비싸다는 점이죠.
그리고 디젤차량은 처음 시동을 걸었을때 예열이 필요합니다. 즉 키를 꽂고 바로 시동을 거는것이 아니라 약 3-5초정도 기다린다음 시동을 걸어야 되고, 3분 정도 예열을 한다음 출발을 해야 합니다.
바로 출발할 수도 있지만, 엔진의 마모가 빨라지고, 출발후에 심한 엔진소음과 떨림현상 그리고 가속페달을 밟아도 제대로 속도가 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저의 경우 항상 출근시간에 쫓기다 보니 예열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발하는데, 40km이상의 속도를 내지 않고 주행한후 신호등에 걸렸을때 예열 비슷하게 어정쩡하게 서 있습니다. 그 시간이 약 5분정도 소요되니까 그 이후에는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디젤차량은 일단 고장나면 최하 100만원이상이 소요되니까 평소에 관리를 잘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장거리 즉 고속도로를 달리고난 후에 목적지에 도착하시면, 바로 시동을 끄지 마시고 약 3분-5분정도 후열을 해주세요. 즉 정지상태에서 계속 시동을 걸어놓는 거죠. 가끔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보시면 디젤차량들이 시동을 끄지 않고 그대로 놔둔 상태로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저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만 나중에 알고 보니 디젤차량은 그게 더 유리 할 수 있다네요(뭐,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그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제대로 길들이시려면 가끔 고속도로를 운행하셔야 합니다. 즉 고속으로 달린다고 차량이 잘 나가는게 아니라 일정속도 즉 80km-100km 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달리는거죠(급가속 급제동은 차량에 많은 무리를 줍니다). 고속버스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고속버스는 폐차되도 그 엔지은 통통배 엔진이나 다른 용도로 많이 쓰인답니다.
계속 시내 주행만 하면 차량이 그 속도에 적응되어서 나중에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디젤차량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인 매연이 없어지고, 물 고임현상(디젤연료를 사용하면 일정의 물이 고이고 이걸 고정적으로 빼주어야 한다네요. 그건 별도로 할 필요는 없고 계기판에 표시등이 들어오면 그때 해주면 된데요)이 없어진답니다. 고속으로 달리다보니 불순물들이 한꺼번에 외부로 유출되는 겁니다.
P.S : 1년정도 디젤차량을 탄 후 소감 - 처음 1달가량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소음과 진동(핸들이 약간은 흔들려요) 때문에 휘발유 승용차를 사용하신 분은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지금은 시동걸고 붕붕소리 안나면 잼 없어요. 디젤차량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어찌됐건 전 지금 무척이나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단 오래 타야 차량가격을 뽑을 수 있을 테니까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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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엔진과 길들이는 방법이 기본적으로 다르진 않습니다.
모든 새 차에서 그렇듯이 약 2000KM까지는 가급적 시속 100을 넘기지 않는게 좋고 급출발 급정거는 삼가하는게 좋고요. 약 2000 주행누계에서 엔진오일을 한번 갈아 준 후부터는 가능한 고르게 RPM을 써가면서 속도를 높여주기도 하고 하면서 약 5000km까지 주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디젤엔진은 압축착화방식으로 연소를 하는 특성 때문에 예열플러그가 있고 이건 시동키를 ACC상태로 하면 대부분의 디젤차에는 계기판에 돼지꼬리 또는 스프링같이 생긴 모양의 시그널이 점등되는데 약 10초 정도 그 상태로 있으면 이것이 점멸됩니다. 이때 시동을 걸어줘야 장시간 주차되어 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엔진이 연소를 시작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데 미리 예열이 되므로 무리가 덜가게 됩니다.
그리고 디젤엔진만의 특성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연흡기식 엔진으로는 출력이 차체무게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터보차저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쏘 230시리즈나 290시리즈 또는 코란도 230 내지 290 시리즈, 그리고 테라칸이나 산타페 등의 경우는 전부 터보인터쿨러를 장착한 모델들입니다.
차종이 무엇인지 모르나 쌍용의 602EL모델이 아니라면 거개가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 터보차저는 아주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급작스레 전원을 차단하거나 한참 주차후 갑자기 고회전을 강요하면 망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시동 직후 바로 고 RPM으로 주행하는 것을 삼가하라는 것이고 또 고속으로 장시간 주행후에 바로 시동을 끄는 것도 삼가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자연흡기식 엔진이면 상관없구요,
참고로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처럼 점화플러그를 통한 강제착화가 아니라 압축착화방식이기 때문에 엔진의 실린더가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피스톤의 행정길이도 길고 이에 따라 가솔린 엔진에 비해 토르크가 높으며 대신 순발력이랄까, 순간응답성은 가솔린에 비해 떨어지구요.
토르크도 무조건 높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일단 저속에서의 견인력 내지 구동력이 좋은 편인건 사실이며 행정사이클이 길다 보니 상대적으로 ㄱㅏ솔린 엔진에 비해 실린더 벽과의 마찰계수도 같은 힘을 내는데 드는 행정수가 적어지니까 엔진의 수명도 길어집니다.
이에 따라 엔진의 수명을 두고 볼때 가솔린엔진의 약 1.5배 내지 2배 정도 더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전시 주의할 점은 만약 2륜구동모델인 경우 구조적으로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코너링시 오버스티어링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사륜모델이면 상관없지만 거개가 파트타임 사륜이므로 2륜주행시에는 역시 조심해야 하구요.
얘기가 잠깐 샜는데,,, 차량의 엔진을 길들이는 것의 기본은 모든 RPM을 골고루 사용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시 고RPM을 쓰게 되니까 고속도로 주행을 권하기도 하는데 꼭 고속도로가 아니어도 고속화도록나 자유로 같은데서 레드존에만 안들어가도록 해서 최대 RPM까지 가끔 밟아주는게 엔진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차종에 따라 소모품 및 오일류 교환주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이는 설명서에 잘 나와 있으니까, 이를 참조해서 오일류는 제때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시내주행이 많은 경우는 권장량보다 더 빨리 교체해 주는게 좋구요.참고가 되길,...
진짜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 매연도 줄어들고 물도 안 빼줘도 되고 그러나요?
디젤은 이래저래 신경쓸께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