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두 그 유혹 잘 알고 있습니다..
시승차의 단점은 알고 계시죠?
여러사람의 손을 거쳤다는것과 새차의 느낌이 많이 떨어진다는 거...
DC포인트 때문에 그래도 만족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약간 꼼꼼한 스탈의 사람은 좀 거부반응이 생기죠..
원래 금액 지불하고새차 그대로 타는 게 낫다 라는 사람도 있고..
그건 개인 취향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승차기 때문에 하자가 있는 차량은 아니란 것과 가격의 부담이 그나마 조금 덜어진다는게 장점이 될수 있겠죠..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미 전시차량이라던지 시승차량은 거의 소진 된걸루 아는데..
그래도 맘이 있으시면 잘 알아보시고..확인의 확인 끝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님이 안 찝찝할 자신있으면 구입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근데 저도 시승차....
내차가 아니라서 그런지 막몰았거든요- -;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궁금해서...
경유차 안나간다고 해서 급가속도 해보고.. 티지 브레이크밀린다해서 급부레이크도 밟아보구- -;

제 생각으로는요 비추 입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새차 인수받는것과
막굴려 먹은 시승차 인수 받는것과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기분이 문제죠 아마 폐차시킬동안 찝찝한 생각 끝까지 갈겁니다
전 절대로 비추입니다

이왕이면 (총알차이 얼마 안나면)...새차로 하는게 좋치 않을가요...
일단 기분두 있구 앞서 회원님들게서 말하시는거 보면 제 생각에두
비추합니다..꼭 중고차 사는 기분 아닐가요...ㅡㅡ;;

이차 사면 길들이기 포기 해야 합니다....사지 마셈...!!

1,000~1,500km정도 시승한 것이 자동차 길들이기를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사유가 되는건가요?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분 없으세요?...으아...고민된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시승차를 구입했을때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엔진과 미션입니다.
차는 새로 나오면 살살 운행하면서( = RPM 급상승 금지, 고RPM 금지)
엔진 내부가 적절하게 마모되도록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시승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몹니까...디립따 밟아대죠...얼마나 잘 나가나 볼려고...^^;

미션.
미션도 1, 2, 3, 4단이 골고루 사용되도록, 또 TCU가 변속 타이밍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기간중에는 규칙적인 주행을 해줘야 합니다.

시승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몹니까....
스타트 빠른지 볼려고 급출발해서 시속 80키로에서 4단 변속되게 만들고
브레이크 잘듣는지 볼려고 급제동해서 순식간에 4단에서 1단으로 변속되게 만들죠.

시승차는 길들이기 0점짜리 차입니다.
구입을 자제하심이...^^:

윗분들 의견을 보자면..스포티지가 워낙 약해서 1000 km 만 막 타면 길들이기 0이고..엔진과 미션에 문제가 생긴다면...
참 어이가 없죠.. 문제 없습니다. 막 밣아도..그정도로 약한 국산 자동차 아닙니다.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그깟 1000 km 탔다고..문제가 생긴답니까..
그리고 encar 판다면..믿을만 합니다. 가격도 tlx 고급형에다 오토가 1750 이면 엄청 싼거죠.
그리고 새차 사면 모 합니까. 하루 타고 팔아도 중고 입니다. 새차 사자말자 고속도로 서울 부산 왔다갔다 하면
걍 1000km 나오는거 금방이죠.
어떤분이 기분탓 그러는데..기분으로 돈 100~200 이면 그분 정말 브루주아 군요.. ^^; 기분으로 참 ...
기분 좋을실려면 더 좋은차 구입하셨어 뽀대나가 타야 되는게 아닌지요..

한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길들이는것도 좋지만.. 요즘 국산차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막 타도 1000 km 정도면 미션 마모등도 별로 없고요..
그정도에 약하면 버려야죠 ^^;
그리고 새차사도 임시넘바 떼면 그날부터 중고죠.. 지금 다 중고차 타시는거죠.
걍 그렇게 생각 하시고..엔카에서 사세요.
그게 가격면에서나, 여러가지 면에서 좋습니다.
혹시 모르죠..다른 님들이 배 아파서 그러시는지..조금만 기다렸으면..돈 200 굳었음을.. ㅡ,ㅡ;;

ps. 대구분도 스포티지 많이 타고 다니시던데요..스포티지 사고난차 연이틀 봤습니다. ^^;
하나는 뒷쪽 도어 완전히 날라 갔고, 하나는 옆 문짝 구겨져서 문도 안 열리고 ㅡ,ㅡ;;
새차 사신지 얼마 되지도 않으셧는데..안전운전 하세요 다들~

시승차들 돌아다니는거 보니까...쫌 양아치 기질 있는 사람들은 무지하게 밟아대더라구요.....그것도 신차로 나와서 이런 저런사람의 손을 거쳤서 인지 차 상태가 좀 양호하지는 않은걸로 알고있어요....ㅋ 저도 빨리 차를 뽑고 싶은 마음에 시승차에 눈을 돌려 봤지만 100만원이라는 작은 d.c보다는 조금 인내력을 갖고 기달려서 새 차를 받을 때 기분은 더 좋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조록 님께서 전적으로 판단할 일이지만 저는 강력히 강력히 강력히 반대 합니다.......

시승차라.. 사실 저도 시승할때 좀 싱하게 다루었거든요.. 고속도로에서는 180까지 밟아 봤구요.. 구불구불 산길에서는 급회전
과 급제동도 해 봤구요.. 그러다가 영맨님의 눈치가 보여서 중간에 평탄한 도로에서 뒷좌석 승차감을 보려구 봐꿔닸는데..
영맨님은 저보다 더 하시더군요.. 뒤가 급하셨나?? 제 사견이지만 시승차는 사지않는게 나을꺼라 생각됩니다.. 왜 남자들 삘
받으면 룸싸롱같은데서 1~200만원 그냥 쓰고 오잖아요..(물론 전 그런적은 없습니다. 이야기만 들었지..) 몇천만원 짜리 차 사면서 1~2백만원 아끼시려는 님의 생각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정말 나중에 후회하게 되실겁니다. 저요.. 구형
스포티지 기본형으로 구입했는데요.. 옵션 거의 안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했습니다. 왜냐구요?? 정 궁굼하시다면 시승차 사시고 한 1~2년만 타보세요.. 그럼 바로 느끼실 겁니다. 일년 365일 매일 차만 타고 다니는 저로써는 글세요..

저도 그래서 기달렸다가 샀어여... ^^

예전 글 다시 한번 눈팅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