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의 압박을 피해보고자 간단하게...^^;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게되면 좋은 점도 많죠.
몰랐던 상식도 알게 되고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부수적인 일들에 대한 내막(?)도 알게 되고..
하지만 결정적으로 자동차에 대해서 필요이상의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한 두명이 올리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마치 전 스포티지에 발생하는 문제처럼
인식되기도 하고 스포티지 동호회 사람들이 전체 스포티지 주인인듯한 착각도 하게 되고...

물론 문제점에 대한 정보의 공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내 차에대해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까요.

자동차 동호회는 '친목단체'입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다같이 뭉쳐서 공급자에 대항하자!!!" 고자 하시는 분은
'자동차 10년타기 운동본부'라는 아주 훌륭한, 그리고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가 있습니다.
그쪽 문을 두드리시는게 훨씬 일의 진행도 빨리됩니다.

동호회에서 뭉쳐보자고 얘기하는건 아무 소용이 없죠
동호회만 시끄러워질 뿐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의 태클이 예상되긴 합니다만
저는 그냥 웃으면서 '두고보세요...'라고 말할 수 밖에...^^;

동호회를 '잘' 활용하세요.

공동구매나 자동차 상식, 다양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런게 주류를 이룰때
동호회가 건강해지고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습니다.

화난 사람들이 모이는 것보다는 즐거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

아...스크롤의 압박 안드리기로 했죠....이만 줄이겠습니다.

자기차에 문제점이 발생하면 동호회에 공급자 욕하는 글을 올리기 보다는
어느 정비소가 잘 고치는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올바른 동호회 활용법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