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식 스포티지를 보낼려고 합니다.
- [경]류넨아이스
-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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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식 VGT TLX 고급형 검은색입니다.
18만정도 탔구요...2013년 1월 제가 중고차로 취득한뒤 11년 넘었네요.
올해초 기변을 고민했다가 1년 더 타고 조기폐차 넘기고 기변할려고 하다가...
결국 어제 제네레이터가 고장나고 운전중 차량이 정지하는 바람에 그냥 폐차로 고민을 옮겼습니다.
올초 판매할려고 헤이딜러 올렸더니 최고가 140만 밖에 못받더군요.
감가생각하면 거진 100만원 남짓 기대할수 있겠죠?
지난번 문의에도 올린, 진동 승차감 문제는 미미교체로는 해결이 안되었구요.
진동보다는 노면을 타고 올라오는 승차감문제로 기변을 항상 고민해왔습니다.
추가적으로 올초에 정기검사 받으니 이미 엔진이고 터보에 누유가 시작되었고,
전단 머플러도 터져서 이것도 교체해야하고, 로워암도 문제라 가끔 회전하면 뚜둑거리는 소리도 나고
어쨌는 1년정도는 터 탈수 있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결국 20~30만원짜리 수리비가 나오니 그냥 고치는것보다는 폐차로 생각이 기울었네요.
렉카차 기사님과 이것저것 얘기해보니 조기폐차(여기는 대구)도 쉬운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수리하고 조기폐차까지 기다리느니 그냥 빠르게 결정하는게 맞을거 같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당장 탈 차도 필요한데...다행이 처남이 차던 뉴 카렌스(2007년) LPI를 처남도 더 탈일이 없다고
폐차한다길래 그 차를 받고 스포티지를 폐차하기로 일단 맘 먹었습니다.
오늘 카렌스 타고 출근했는데...생각보다 가속력도 나쁘지 않고 원했던 노면 승차감은 스포티지와는
전혀 다르네요.
항상 기변으로 고민했던 차들은 니로하브, 스포하브, 스포LPI, 올뉴투싼2.0디젤등이 있는데...
이건 차차 고민하기로 하고 일단 11년을 함께한 스포티지 보내야겠습니다.
그동안 여기도 자잔한 공구도 진행했었고 여러정보도 주시던 분들 감사합니다.
ps. 그나저나 지난주에 8만원으로 만땅 넣은 주유비가 아깝네요 ㅠㅠ
댓글 10
저도 12년을 데리고있었는데 고장하나없이 사고하나없이 잘 굴러갔는데 조폐하고 신차를 받았네요 타이어두짝 올해 갈았는데 아까운차지만 새차에 적응하려고요 ㅜㅜ
기름 빼는 방법 ^^
저도 조폐합니다ㅜ 타이에 4짝 다 갈았는데 너무 아깝네요 ㅎ
수리하시기 보다는 제 생각에도 조기폐차가 나을것 같아요,
저는 데려와서 6년째 보냈네요..
기름 아깝긴 하네요 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