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수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가격도 나름 괜찮고,
판매자님이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지라 핀과 제품상태가 참 좋더군요.

오늘 집에와서 실내에서 샷 날려보니 정말 맘에 드네요. ^^
그 동안 24-70과 17-55  또 17-50까지 생각하면서
엄청스럽게 고민했는데 24-70과 17-55가 오늘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17-55로 결정했습니다. ^^
총알 모을 때는 엄청시리 어려웠는데.. 한방에 날아가는 총알에 씁쓸하기도 했지만
좋은 결정이라 지금은 생각합니다.

FF 바디 가려면 아직 멀었는데 17-55는 써보고 싶어서 샀어요.
사용기 글이나 리플로만 보고 17-55를 판단해왔는데,
직접 써보니 참 좋습니다. 만져봐야 역시 감이 오네요.

셔속 1/5 1/4에서도 사진 깔끔합니다.
비록 빨간 줄은 없지만 참으로 멋스럽더군요 시원한 모양새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

오늘 만나는 여자친구 사진 많이 찍어줘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