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루투스 방랑기
- 〔서경〕원폴
- 6470
- 22
아래는 제 블로그 글입니다^^
항상 안운하시고
특히 오래된 오됴여서 블루투스 기능을 살리려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차량용블루투스
내 차가 10년하고도 2개월이 넘은 차여서 오디오가 예전 고물이라 USB나 AUX 단자도 없다보니(그 대신 카세트 테이프 꽂이는 있는 ;;;)
가끔 불편하기도 해서(물론 FM카팩으로 몇 번 써보기는 했지만 그닥이어서 포기)
자동차동호회에서 신형 오됴(그랜드카니발용이란다)를 내 차의 순정리모컨 기능을 살릴 수 있도록 배선작업을 한 오됴를 구입해 장착했는데...
헐렝......
이번에는 블루투스기능이 아쉬웠다.
에잉....
차를 바꾸던가 해야지 하던 차에
(사실 요즘 다른 차량들 시승을 하고 다니는 중이고 조만간 차는 교체하겠지만
내 차를 계속 관리해줄 - 차를 팔지는 못하고 폐차 때까지 보유하려고 한다 -
사람을 생각헤 최근에 시트작업까지 했고
오됴도 요즘 차량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기능 정도는 살려서 주고 싶었기에)
우연히 블루투스 '동글'을 알게되어 주문을 했는데...
결론은 그동안 충전식, 직결식 모두 5가지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하나는 A/S 보내고(반품 시기를 놏치는 바람에)
나머지 4개는 모두 반품처리했다.
물건마다 참으로 다양한? 하자가 있었으니
기본적으로 오토페어링도 되지 않고(광고에는 모든제품이 된다고 했다)
시동을 걸면 페어링이 끊어지고
블루투스통화가 전혀 불가능할 정도의 물건에다가
특히 노이즈발생으로 스트레스 받는 물건 등등 가지각색이었는데
언 넘이 이기나 보자는 심사로 계속 물건을 찾다가 우연히 정말 이 가격의 물건도 있는지 의심스러울 물건을 발견하곤
구입전에 직접 통화를 해봤다. 노이즈발생 여부, 오토페어링 여부 등을 묻고 만약 하자가 있을 경우 무조건 반품한다는 조건으로 2개를 구입했다.
2개를 구입한 이유는 워낙 저가이기도 해서(그동안은 3만원대에서 5만원대의 물건을 구입했었다)
만약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동작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나는 차량에 선노출되는걸 싫어해서 가급적 모든 선을 매립하거니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 장착한다.
지금 충전소켓에 꼽혀있는 USB모양의 동글이 '문제'의 녀석이다.
아주 착한...그리고 아주 간단하다. 이 녀석을 장착하자마자 설악산에 갈 일이 있어 거의 500km를 운행하면서
부작용?이나 노이즈 발생 여부를 확인했는데 내가 구입한 2개 모두 합격이다.
(처음 연결시 볼륨이 너무 작게 나와 이것도 불량인가 했는데 잠시 지나니 정상 볼륨이 나오고
차에 탈 때마다 오토페어링 기능도 잘 작동한다)
가격? 9,900원이다.....
그동안 반품한 물건들은 모두 충전기능과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것들이었는데
차에서 음악을 듣기위함이 주목적이라면 필요없는 기능이고
특히 핸즈프리는 동승자가 있을 경우 통화내용이 노출되므로 그닥 필요없어서
나는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고 충전 또한 별도의 충전기를 사용한다.
(사실 충전기능이 있다는 제품도 고속충전이 될만큼 좋은 물건이 아니어서 충전시간도 세월아 네월아니 차라리
이런 충전소켓으로 충전하는 게 훨 낫다)
글로브박스 안쪽으로 USB와 AUX단자를 연결해 두었는데
네비가 고장나 폐기처분하면서 내비 연결선(휴즈에서 따온)에 소켓을 연결하고
그 소켓에 과전류방지 기능이 내장된 충전소켓을 끼우고 그 자리에 연결했다.
물론 USB 포트에 꼽으면 간단하지만 그렇게 되면 USB를 통한 음악 듣기가 불가능하므로
동글의 전원공급역활만 할 수 있도록 충전소켓에 연결하고 원래 순정 자리에는 USB를 꼽아 사용할수 있다.
차량에 전장기구를 연결할 때는 과전압 방지 기능이 내장된 순정이나 기기 자체에 그런 기능이 내장된 경우가 아니면
반드시 과전류방지 기능이 내장된 이런 소켓을 쓰거나 시동을 건 다음에 전기장치를 연결해야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동 순간의 과전류 등으로 기기나 밧데리의 손상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AUX단자를 글로브박스 열지 않고도 쓸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까지 연장햇는데
블루투스를 쓰다보니 거의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오래된 차량이어서 요즘 차량에 없는 기능을 이렇게라도 살려 보는 것도 재미있다.
특히 차량용 불투 동글을 구입할 때는 충전식이나 시거잭에 연결하는 제품은 일단 비추하는데
현재까지는 그 제품에 과전압방지 기능이 내장되지 않은 게 대부분이어서
제대로 쓰려면 매번 시동 전에 빼 두었다가 시동을 건 다음에 끼우거나
과전류방지 기능이 내장된 충전소켓을 별도로 구입해 사용해야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한다.
(물론 판매 광고에는 그런 문구는 단 한 자도없고 그냥 시동만 걸면 자동페어링 된다고 한다)
블투 동글 6번째만에 제대로 된 녀석을 만나 반가움에 이 글을 쓴다.
(이 녀석도 불량이면 다른 물건을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10만원이 훨 넘는 동글을 비웠다)
〔서경〕원폴
댓글 22
제일 위에 올린 사진처럼 오늘 오전에도 장바구니에 담았었는데 주문하려니 불가능하네요....
내일 판매처에 전화로 문의 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ㅠ ㅠ
택배비 따지면 큰 차이는 없네요....+_+
네비 쓰다가 저나오면 폰으로 넘어가는?
저는 폰으로 네비(티맵)를 쓰는데 전화 오면 음악은 자동으로 멈춥니다.
가장 판매량이 많고 인기가 좋은 5마넌 후반대 물건이 있는데 저는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문자나 카톡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있구요.
저는 폰으로 네비(티맵)를 쓰는데 전화 오면 음악은 자동으로 멈춥니다.
가장 판매량이 많고 인기가 좋은 5마넌 후반대 물건이 있는데 저는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문자나 카톡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있구요.
전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회원가입하면 11000원에 무배네요.
선물용으로 몇 개 필요했는데...
저도 그 사이트에서 15,600원까지만 확인했는데
횡재한 기분입니다.....ㅎ
근데 회원가입해도 할인 쿠폰이 발급되지 않아서 13,900원인데...
문의 좀 해봐야 겠네요.
대행수수료를 부담해도 1만원 미만(수량이 여러개면 더 다운)이라 좋네요.
고맙습니다.
call 기능이 있는제품도 4개를 주문해 보니 개당 7,910 이고요....
방법도 어렵지 않고요~~ 저도 리모콘기능있는 제품을 만삼천원정도에 주문해봤습니다..
노래를 많이 들어서 리모콘기능이 있으면 더 좋겠더라구요~~
제품 정보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