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해줬는데 클락션한번 울렸다고 야~라고 소리치네요... 무서워요~
- [경]탱구
- 2341
- 21
골목길에서 나올려고 하는차를 아무도 양보안하길래 제가 양보해서 앞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차가 안가는 겁니다..
정차한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가줘야하는데 안가길래 띠띠띠~ 이렇게 짧게 세번 울렸죠...
그래도 안가는 겁니다..ㅎㅎ 그래서 그냥 가고있는데... 앞에 신호등이 노란불인데도 안가는 겁니다... 그래서 빵~~~했죠...
그러더니 좌회전할려고하는지 옆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가는데... 그 차에서 야~~~ 이러는겁니다...
앞에서는 신호가 걸려서 선김에 그냥 내렸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잘못한것도 없는데 야~ 라는 소릴들으니깐
순간 띵받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그 차앞에 갔습니다.. 가보니깐 아줌마네요.. 소리친게...
운전석엔 남자가있구요... 제가 가서 야라고 했어요~? 뭐 이렇게 반말은 안하고 좀 언성은 높혔지만
야라고 했냐고 계속 그랬죠... 그랬더니... 다짜고짜 욕설과 반말이...ㅡ.ㅡ 저도 화가나서 똑같이 욕을 했죠...
아따 아줌마 욕하나 기가막히게 하더라구요...ㅡ.ㅡ 그렇게 하다가 아줌마가 내릴려고 하더라구요...
때릴려고요... 근데 문을 못여는 겁니다.. 아줌마가... 그래서 제가 매너있게 문을 열어줬죠...ㅋ
그러더니 멱살을 잡네요...ㅋㅋ 저도 순간 확치밀어올라서 아줌마 목을 잡고 아주 살짝 밀었죠...
그런데 아줌마 아귀힘이 얼마나 쎈지 안놓더라구요... 순간 내가 더 밀면 옷이 찢어질꺼같아서 그냥 냅뒀는데
너무 흔드는 바람에 손을 잡았죠.. 때어놓을려고요.. 그래도 여자니깐 그렇게 쎄게 잡은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안놓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도 내리고 그쪽도 남자가 내리더라구요...
그 아줌마는 쉴세없이 욕하구요... 진짜 솔직히 돈만좀있었음 그아줌마 싸대기를 하대 때리고 싶었어요...ㅡ.ㅡ
여자를 때리면 안된다라는게 있어서 진짜 계속 참고있었거든요.... 그 남자 정체는 아들이었네요....
솔직히 그아들이 좀만 뭐라고 했어도 제가 어떻게 반응했을지는 뻔한데요... 때렸겠죵...;;;
근데 그 아들은 제가 자기엄마한테 욕을 해도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자기도 좀 화가나긴했지만...
제가 잘못한건 아니고 자기 엄마가 아들이 생각해도 좀 심했다싶은지 좀 고만하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일단락될라고 하는데.. 또 아줌마가 욕을 하네요... 짜증나서 그럼 그냥 경찰서가서 이야기하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또 쌍욕을...ㅡ.ㅡ 그냥 생각해보니깐 경찰서가봤자 뭐 서로 화해하고 중재시키고 돌아가는것 밖에 없을꺼
같고 경찰분들도 힘들고 그래서 그냥 갈라고했는데 또 멱살잡고 그러네요...
걍 손을 꺽어서 뿌사뿔라다가 그냥 참았는데 손을 놓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갈려고 하는데 아줌마가 지손에 피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제 얼굴보더니 얼굴에서
피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아줌마도 암말안하고 그 아들도 암말안하고 그래서 그냥 차에 타서 갔죠...
거울을 보니깐 할퀴어서 얼굴에 크게 상처가 났더라구요.. 그것도 세줄... 손톱이라서 상처가 날꺼같다고 하더라구요...
좀 찐하게 나서 많이 따갑고 그러네요...
16일 오후에 일어났구요... 제가 키와 덩치가 좀있습니다... 그 아줌마는 외소하고 키도 작던데 어디서 그렇게 겁없이
행동하는지.. 진짜 저 보다 성질더러운사람만났으면 그 아줌마는 병원신세..ㅡ.ㅡ 한대만 쳐도 뿌사질꺼같더라구요...
아무튼 무서워서 클락션도 못울리겠네요...ㅡ.ㅡ;;; 글 솜씨가 없어서 앞뒤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용..ㅠ.ㅠ
댓글 21
상처 치료 잘하세요.
하필 얼굴에..
안없어져요 ㅜㅜ 빨리병원치료 잘받으세요!
손톱 상처는 소독잘하셔야 상처 안남으실텐데...
너무 그렇게 욕 하고 뭐라하지 맙시다. 누구든 초보인 시절도 있고
처음부터 다 잘 하는 것이 아닌데 그냥 좀 양보하고 이해하면
되는거 같긴 개뿔이 미친 것들.... 아...정말 저도 요즘에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여자고 남자고 피해가요 그냥 피해가는게 낫지요...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소수의 여성.남성 운전자들을
보고 하는 말인데 그 소수가 점점 커지고 잇다는현실...ㅋㅋ
경찰서 가셔봐야 화해시키고 서로 고소해봐야 벌금 조금 내고
그냥 제 갈길 가는 것이 맞긴한데 참...ㅋㅋ
그 아주머니는
운전 어리버리 하면서 성깔까지 않좋나봅니다. 아주 나쁘네용~
저도 예전에 상처 난적 있었는데 소독 잘 하니 흉지진 않았어요.
참아야한다는거 너무 잘알지만 실제로
참고 넘기기가 어디 쉽나요?
상처 없이 잘 아무시길 빕니다.
일단 지난주 로또 당첨번호 확인 좀 해보고요...........
여자들은 죽기 살기로 덤빈다는 말이 있어여..
물론 팔다리 후들거리기는 하겟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