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바투 2012.03.18. 15:04

올해만 두번이나 본듯합니다!!

저는 다른거 없고 그냥 간단하게
만세 3창 시키는데요
순서는
신랑 3회 그다음 신부 그다음 주례->신랑부모님->신부부모님->하객 순!!
주례하시는분을 돈주고 섭외한분이시라면 빼는게 나을거예요

ㅋㅋㅋ 마지막 하객 시킬때 잼있어요
만쉐~~ 만쉐~~ 만쉐~~ 식장 지붕 들썩들썩!! 그냥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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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JR-CREW 2012.03.18. 19:49

제 친구에게 맡겼는데 녀석이 양호하게 그냥 만세삼창으로 봐주더군요 ㅋ 무엇보다 깔끔한듯 다소 시원시원하게 잘 들리게 하는게 제일 좋은듯 싶습니다. 어떤 예식 같다가 사회자 목소리가 개미목소리 같아서 이상했다는... 부디 거사(?)잘 치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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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JR-CREW 2012.03.19. 17:33

[충]JR-CREW

댓글 오타 수정은 불가능한건가요 ㅋ 앜 이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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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M I STYLE 2012.03.18. 20:04

전 몇번 사회 봤지만서두 얼마전 사회봐준 친구는 본인이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고 해서
신랑이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는 멘트만으로 하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가 나와서
더이상의 이벤트 없이 그냥 진행했다는 ㅋㅋ
위에분 말씀처럼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씀해 주시는게 가장 중요한듯 싶습니다.
특히나 개미만한 목소리로 국어책 읽는듯한 진행은 하객들의 손발을 오글오글하게 만든다는 ^^
멋지게 잘 진행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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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쭈구리[광주] 2012.03.18. 20:36

10년전만해두 사회란 사회는 다 보고 다녔는데... 쩝...

작년 겨울에 늦장가 간 친구 신랑신부 퇴장까지 멘트 날리고

3분의2 지점에서 신랑신부 스톱시키고 뒤로 돌아 제자리....

신랑한테 군대 갔다왔냐고 질문하고 앞으로 갓 구령과 함께

왼발과 왼팔을 동시에 출발시켰습니다.

물론 하객들 지나서 밖에 나갈때까지 정지 안시켰구요

뒤로 돌아서 단상까지 직진시키고

바로 장모업고 예식장 한바퀴, 시어머니 안마 요렇게 시키고

효에대한 시를 한구절 읽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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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쭈구리[광주] 2012.03.18. 20:38

중요한건 사회자의 멘트 입니다. 신랑신부 퇴장까지는 표준어로

신랑신부 스톱 부터는 저는 전라도라서 전라도 사투리로 했습니다.

"신랑 신부 제자리 섯" "뒤로돌아" "제자리" "빠꾸해라" "아야 빠꾸하라고"

이런식으로요.. 핵심은 신랑의 왼발과 왼팔이 동시에 출발하는 제식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 웃기시작하고... 여하튼 고민 이시겠습니다..

중요한건 사회가 긴장하면 진짜 썰렁합니다. 사회보기전 술을 몇잔하고 들어가세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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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누리자 2012.03.18. 21:30

제가 사회볼때는 친구 아버님께서 직접 오셔서 이런 부탁도 하시더군요,
집안이 소위 뼈대있는 집안이니 장난 비슷한거는 아예하지 말라고 은근슬쩍 눈에 힘주셨어요..;;비록 어떤 사회자가 잘 보는 사회자인지는 모르겠지만,그 집안만에 그런 보이지 않은 룰도 있으니
사회 보시기전에 신랑에게 살짝 물어보고 정도가 심하지 않게 즐거운날 양가 집안 모두 눈살
찌푸리는 일 없도록 하시는것도 중요할겁니다..괜한 노파심에 몇자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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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philly 2012.03.19. 15:54

반주자한테 뽀뽀뽀 좀 쳐달라고 하고 뽀뽀뽀라고 가사 나올 때 마다 시키는 것도 재밌던데요? 대신 남자 친구들이 단체로 합창해서 더 재밌던 거 같아요. 시커먼 남자들이 뽀뽀뽀 합창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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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싸나이한길.. 작성자 2012.03.20. 11:24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네요^^
근데, 저두 목소리가 큰 편이 아니라 걱정되는데
꼭 명심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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