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한참 거슬러 올라가네요...
그때가 1990년대 고등학교 재학시절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할때 시력측정들 하잖아요. 그때 시력이 좌:2.0, 우:2.0으로 완전 좋았었습니다.
근데 불과 1년만에(고등학교 2학년) 시력이 엄청 나빠졌습니다.(좌:0.4, 우:2.0)
그래서 부랴부랴 안경점 찾아서 안경을 맞춰서 쓰고 그렇게 고2, 고3, 대1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군대에 입대를 해서
그 이듬해인 1999년 여름경에 모자에 땀에... 너무 불편해서 안경을 던져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10년을 훌쩍 넘겨오면서 비록 짝눈이지만(현재시력 좌:0.4, 우:1.2)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어서 안경을 안쓰고 살았는데, 요즘들어 밤길 운전하기가 너무도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 안과가서 처방받고 안경을 맞췄습니다.
왼쪽눈이 근시도 심하고 난시까지 있어서 ㅡㅡx
너무 오랜만에 안경을 다시 쓸려니 완전 어색한 느낌과, 어지러운 증상이 무지 심하네요...ㅜㅜ
아무쪼록 시력 좋으신분들 시력관리 잘들 하시길 바라구요.
13년만에 다시 안경을 쓰게된 마당에 그냥 혼자 넋두리 해봅니다...
전 시력이 이상한건지... 좌우 1.5에서 군대가서 1.2로 떨어지더니 현재는 다시 1.5됬네요.
눈이 가려울때마다 마구마구 문질러 망막이 좀 손상됬습니다 ㅜㅜ 눈관리 중요한듯합니다.
정말 답답할때만 한번씩 써주구요..;;
지금 시력이... 0.5/0.6 ..약식,난시....
약시는 어렸을때 잡질못해서리 지금도 병신이네요..ㅋㅋ
안쓰면 0.3인가? 5인가 긴데 ㅋㅋ
저두 안경 안쓰면 운전 못함 ㅋㅋ 바로 앞 사물은 형체만보여서 사고남 ㅋㅋ
부럽...
꾸준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