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두긴 아까웠던 저가스피커 입니다만 순정스피커완 비교도 안되네요.
나름 심의를 기울여 작업한다고는 했는데, 물론 엠프와 우퍼앞에선 초라해질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ㅋㅋ
스피커 교체만으로 뭔가 변화를 주고싶어서 일을 벌이게 되었군요^^
작업 중간중간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영문이에게도 고맙다고 전하면서..
전라방 식구들께 구경좀하시고 부족한 부분에대해선 적절한(?) 질책도 좀 받고자 변화과정을 나열해봤습니다.
1번은 마스킹한 후에 뼈대를 구상한 사진입니다.
순정 그릴에 맞는 아대가 없어서 발품팔아 샷슈만드는 업체에사 1만냥에 공수했네요.ㅋ
뼈대는 나무젓가락 신공과 목공본드의 현란한 손놀림으로 완성 ㅋㅋ
2번은 레진 도포 후에 말리는 과정입니다.
레진을 처음 다루기에 조심스럽기 그지없는 작업이었습니다.
하루를 꼬박 말렸더니 기다림이 너무 지루했었죠 ㅋ
3번은 레진이 다굳어서 탈거후에 사포질로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사포질은 마스크 꼭 쓰고 하세요 가루가 장난아니고 손목도 너무 아프네요.
4번은 옥사장표 접착식 스웨이드를 입힌 사진입니다.
매우 저렴하기도하면서 품질도 좋은편입니다.
초보에겐 잘늘어나고 잘붙고하면 그만입니다 ㅋ
5번은 장착 사진입니다.
문짝에 구멍을 뚤어야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장착하고나니 왜 그런 고민을 했을까 싶더군요 ㅋ
깔맛춤하니 좋아보입니다
6번은 운전석과 트윗작업(아 귀찮어ㅋㅋ)
7번은 조수석 스피커, 아대 확대사진
그릴이 없어 아쉽군요.
8번은 조수석 튀윗 사진
나름 고음 잘쏴줍니다 ㅋ
9번은 리어 스피커를 죽이고 박스제작하여 트렁크에 실은 사진입니다.
스웨이드로 포인트 좀 줬는데 나름 일체감 있네요.
10번은 작업완료 사진입니다^^
작업을 완료하고나니 성취감도 잠시뿐 그냥 멍해집니다.
내가 뭐한거지?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나봅니다.ㅋㅋ
아 그리고 소리요?? 물론 순정보단 살짝 들을만 합니다.
문짝 뜯은김에 방음지 신슐레이드 덕지덕지 붙히고 나니 문이 상당히 무겁네요.
별로 대단한건 아닌데 설명이 길어졌군요..
수고하세요^^
부럽습니다.
레진 작업이 의외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인데 멋있습니다
레진은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것같습니다 ㅋ
이쁘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