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도시를 멋대로 날뛰는 멧돼지를 사살하고, 그 죽은 멧돼지로 저녁회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중국 공안이 시내 중심가에서 멧돼지를 사살하고 저녁 회식용으로 해치웠다고 전했다. 중국 북부 산서 지방의 태원 시내 병원에 거대한 야생돼지가 나타나자 직원들이 막대기를 막아보려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병원 대변인은 "우리가 (멧돼지를)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공안이 출동하고 90㎏이 넘는 멧돼지는 권총 13발을 맞고 쓰러졌다.

 

공안은 죽은 멧돼지를 갖고 그날 밤 잔치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 공안은 "멧돼지가 죽었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맛있게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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