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벗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HG)의 전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촬영된 스파이샷만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던 신형 그랜저의 전면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차 소식을 전하는 해외 블로그 더카블로거는 24일(현지시간) 신형 그랜저의 전면 사진을 입수해 최초로 공개했다.

이 블로그는 유출된 신형 그랜저의 사진이 작은 사이즈임에도 전조등과 안개등 디자인 등이 노출돼 전면의 3/4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지난 7월 본지가 단독 보도한 신형 그랜저의 예상도와 상당 부분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구기성'씨가 직접 그린 이 예상도는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적용한 것 같다.", "제네시스나 쏘나타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보인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Plan B)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올 연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conomic/0803_car/view.html?photoid=2793&newsid=20100925111107818&p=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