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K5 를 구입한 최수연(34)씨는 아침 출근길에 자동차 앞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헤드라이트 한쪽에 뿌옇게 습기가 차있었던 것이다.
"전에 타던 차는 6년을 타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다"며 "새차가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K5 사용자들의 모임인 클럽K5 (http://www.clubk5.com)의 아이디 '축배사이다'는 게시판을 통해 "기아차 품질본부장님 보세요" 라는 글을 올려 기아차의 품질문제를 지적했는데, 이 글에는 도어잠금장치결함, 라이트배젤 녹는현상, 언더커버이탈, 오디오액정불량, 핸들틀어짐, 해드램프테일램프 습기참, 선루프스크린우는현상, 라이트와범퍼쪽 단차불량, 도장불량 등 K5 의 품질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미 지난 7월 K5의 운전석 도어잠금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국토해양부에 약 7000 대 가량의 차를 무상수리 하겠다고 신고한 적이 있다. 하지만 K5 오너들은 이외에도 K5 결함이 더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기아자동차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이미 올해 초부터 있었다.
미국 자동차 품질전문 평가기관 J.D파워에서 실시한 2010년 신차품질조사에서 기아자동차의 신차품질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10단계나 하락했다는 보고서가 올라왔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기아자동차의 신차품질지수는 126위로 업계 평균(109위)을 한참 밑돌고 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있는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K5 는 3개월 연속 국내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같은 품질문제는 제2의 부흥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은 기아자동차 입장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다.
9월 말부터는 북미시장에도 옵티마(Optima)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인 K5 가 자칫 품질문제로 발목을 잡힐 경우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기회를 날려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K5 오너인 최수연(34)씨는 "멋진 디자인에 반해 K5 를 구입했는데 구입하고 보니 각종 결함 등 품질이 떨어지는것 같아 씁쓸하다"며 "멋진 디자인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품질이 뒷받침이 되야한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74&newsid=20100907222309784&p=segye
이미 우리 스알에도.. 나타났던 문제들인데..
역시 많이 팔린차가...... 주목도 더 받는군요...
전체적으로다가...원활한 해결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월욜날 사업소 또 들어갑니다...핸들리모컨...완벽하게 수리해야죠~~;;
너무 일찍 뻇어...
스알이의 최대 단점 잡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