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어.
내가 내 불행마저 감당할 수 없는데
그냥 너를 도와준 시작부터가 잘못이었다고
후회하고 있을 뿐이야. 그래서 이러는 거야.
잠쉬 먼 망상을 떠나 너에게 도움주고 싶은
내 의지마저 억누르면서 그냥 떠밀어 보는거야.
한참 후 네가 날 찾을때 쯤에 난 너의 등 뒤에서 이멜을 쓰겠지.
부칠수도 읽을 수도 없는 오타로 쓴 편지들을.....
먼 훗날 내 사랑같은 죽음을 느꼈을 때 내 닉넴을 불러줘
얼마 살지 못할 내 기억의 생명을 다시 꺼질 수 있게~~
그 R.EF꺼 뭐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