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외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
평소에 합병증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셨지만 식사도 하시고 그러셨었는데 ..갑자기 쓰러지셔서 중환자실로 가셨다네요 .ㅜㅜ;;
그래서 금요일날 부랴 부랴 강원도 춘천으로 갔는데 중환자실은 면회시간이 따로있는걸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
와이프 아침에 출근해야 되서 새벽에 다시 내려왔는데 ..
생각해보니 할머니를 못뵙고 온게 두고두고 걸리더라구요 .
그래서 일욜날 아침 일찍 와이프와 다시 가서 11시에 면회했습니다 .
할머니께서 호흡을 제대로 못하고 계시더라구요 .ㅜㅜ;;
친할머니도 돌아가실때 못봤고 고등학교때 돌아가셔서 슬픔이란거 사실 잘몰랐는데
이번에 가서는 외할머니가 누워서 호흡을 거칠게 하시고 손발이 묶여서 계시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글썽였습니다 .
울고 싶었지만 울지 않았습니다 .......
외할머니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정말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했던점 너무 죄송했습니다 ...
할머니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일어나시기를 단 1%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습니다 .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 혼났네요 ..
무튼. ..외할머니의 쾌차를 빕니다 ......형님들 건강은 건강할때 항상 체크하시며 건강을 지키세요 `ㅜㅜ;;
후우.. 맘이 편하지 않아요...정말...
부디.. 쾌차하시길 진심 기원해봅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도중에 잘못될수도 있다는말에 그냥 수술없이 치료만받고계시다는 ㅜㅜ
곧 건강도 차리시고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슬픔의 의미를 안다는것은 .. 어찌보면 더 가슴 아픈것일듯..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고
하루빨리 건강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힘내세요!
점점더 건강을 찾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