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쯤 공업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량 수리 완료 했으니 6시에 마감이니 6시안에 차량 인수하러 오라구요 .

그래서 부랴부랴 씻고 옷 갈아 입고 나가면서 렌트카에 전화를 해서 오늘 차 수리 완료 됬다니깐 차가질러 오라

했습니다.제가 렌트한 차는 흰둥이 K5였습니다 .

나름 스알이 고치는 동안 3일 정도 고생해준 K5 에게 감사를 표하며 ..^^;

공업사 도착하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렌트카에서 그래서 차를 놓고 키만 카운터에 맡겨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고 제 스알이 잘 수리된다 여기 저기 훑어 봤습니다.

일단 먼지가 많이 쌓여서 도색이 잘 됬는지 분간을 잘 못하겠네요 .

담당자분 찾아가서 여쭤보니 잘 나왔다고 걱정마시라네요 .세차는 이번주는 피해주라네요 .ㅡㅡ;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와서 앞에서 여러번 훑어 보는데 ..

차 프레임?이 휘어졌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보는데 본넷트가 한쪽이 좀더 떠있는 느낌이 들어서 물어보니

그정도 단차는 어쩔수 없다네요 ..

5CM 정도 프레임이 휘었었는데 ..잡긴 잡았는데 저정도 단차는 어쩔수 없다네요 .

그러고 집에 오는데 ..왠지 사고?간단한 접촉사고지만 약간 정떨어졌다고 해야 할까요?ㅡㅡ;;

좀 그렇네요 ....그러고 집에 도착했는데 ..

차를 세워놓고 음악을 끄고 실내에 잠시 앉아있는데 헐...

디젤차처럼 엔진소리가 달달달달 소리가 실내에 들립니다 .ㅡㅡ;;

이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건지 미치겠네요 ..

3000KM 정도 운행차량 기아에서 연차?점검이라는걸 해주는데 이때 엔진오일도 갈아주나요?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분명 엔진에 이상 없다고 했는데 ..

실내에서 디젤차 같은 엔진 소리가 들리니 또 한번 스트레스 확 밀려 옵니다.ㅡㅡ;;

접촉사고 완전 짜증 나네요 ..지금 모닝 차주 가서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 뿐입니다 .ㅡㅡ;

그리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좀 쉬고 있는데 ...

렌트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량 인수 잘했습니다.근데 사장님 보조석 밑에 기스랑 휀다쪽 기스가 좀 있는데

자기네들이 차를 인도 해줄때 보조석쪽 밑에 기스는 확인을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휀다쪽 기스는 사장님이

변상해주셔야 할거 같네요 그러네요 ,.ㅡㅡ;;

이게 웬 개밥그릇 핥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

혹 떼려다가 혹을 붙이는 격이니 갑자기 화가 확 납니다 .

그래서 제가 그날 사고나서 당황스러워서 이것저것 제대로 듣지도 못했지만

원래 차 인도 해주실때 어디 어디 기스 있고 어디어디 문제 있으니깐 얘기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휀다쪽 기스가 날정도면 제가 모를리가 있냐고 그랬더니 ..

사장님께서 모를정도의 기스라네요 ..ㅡㅡ;;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그래서 제가 막 나 그렇게 막되먹은 사람 아니라고

출퇴근거리 10km 미만인데 좁은 공간 도 없고 내차도 아닌데 기스 내가면서 탈 차도 아니었고

나는 절대 안그랬다고 하니

짜증나는 말투 로 예(상승)알겠습니다 .하고 끊네요 ..ㄷㄷ드ㅡ;;

완전 짜증나네요 ..

아 ..사고 한번 나니 이런 경미한 사고 이렇게 복잡하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데 큰사고는 얼마나 가슴아프고

짜증나실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