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프트 릴리즈 버튼이 대두되고 있길래
스마트 버튼 사양에서의 꽁수를 하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만
뭐 그닥 도움은 안됩니다 ㅎㅎ
전 첨에 시프트 릴리즈 버튼이 미션 고장나서 안움직이는 경우에만 써먹는줄 알았습니다..ㅡㅡ
그래서 평행주차 시 요리조리 연구한 끝에 터득한 방법인데,
사용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최대한 문콕 테러를 당하지 않을만한 곳에 주차를 한다.
2. 기어를 P단에 놓는다.
-> 이때 시프트 레버(기어봉 옆에 있는 버튼)을 떼지 말고,
마찬가지로 브레이크에서도 발을 떼지 않는다.
3. 놀고있는 왼손을 사용해서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끊다 (왼손은 그저 거들뿐...)
-> 이때도 역시 시프트 레버와 브레이크는 유지해야 합니다.
4. 오른손으로 가볍게 기어를 N단으로 내린다.
5.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쓰다듬어주며 '수고했어 스알' 하고 내린다.
6. 다시 올라타서 사이드 미러를 접어준다.
7. 윙크 한번 해주고 내려서 문을 꼭 잠가준다.
8.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한다.
이 방법을 알아내면서 진심으로 기아랑 공영 주차장이랑 모종의 꿍꿍이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ㅡㅡ;
버튼의 쓰임새를 알고 난 후의 그 자괴감이란...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불편하다고 막 때려서 미안해 스알.. ㅠㅠ
Ps. 솔직히 저처럼 몰라서 이 방법으로 중립하시던 분들 몇분 계실듯 ㅋㅋ
근데.. 5, 7번도 꼭 해야하나요..?
윙크까지는 좀..;;; ㅋㅋㅋ
회원님들 도움으로 금방 해결이 되더군요 ㅋㅋ
근데 알고도 쓸일이 없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