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거주하는 스포알 오너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봄날같더군요 이제 좀 있으면 꽃피고 새우는 계절이 도레하기전에 지긋한 황사가 덮치겠네요.
제 스알은 이제 4만에 거의 근접해갑니다. 워런티 끝나기전에 부지런히 이상증세 잡아서 수리 교체 하려고 작정하다보니
귀차니즘에 몸서리 쳐집니다. 일일이 시간내서 찾아 다니기가 번거롭네요.
가죽시트 우름현상은 이미 차 출고 받고 한 1개월도 안되서 울기 시작하더군요 그냥 놔두고 만료되기전에
교체하려고 했는데 벌써 2년에 4만을 채우고 있습니다.
한 2년 사용했으니 때도 탓을테고 이제 갈면 되겠다싶어 지더군요.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닌데도 근 2년간 타면서 심하게 주름 잡힌 시트를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사업소 가지전에 기아홈피에 문의글 올렸더니 언제든 사업소에 방문하시면 조치점검 해준다고 답신이 왔더군요.
가까운 사업소로 오전일찍 들어갔습니다 역시 일찍 간 보람이 있네요 그리 분비지도 않고. "미예약상담소" 인가?
거기가서 증상 말하니 바로 접수하고 외부에 시트 전문점으로 가라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어려운 걸음
한 김에 파썬 뒷커버 헐거움 증상과 주행중 삐그덕 뻐그덕 잡소리가 거슬린다고 이야기 했더니 바로 예약 일정 잡아
주더군요.
그 파썬 이음문제는 벌서 3차례 수리를 받았지만 해결이 안된 상태라 반 포기 했습니다만 보증 기간 안에 마지막이다
싶은 마음에 이야기 꺼냈는데 이번엔 좀 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일은 힘들고 몇일 있다가 다시 들려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트는 접수증을 기아시트라는 곳에 가져가니 차 상태는 확인도 안하시고 "주문제작이라 15일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혹시나 안갈아준다 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걱정스러운게
제차가 오렌지 팩이라 시트에 오렌지색 박음질이 되어 있는데 따로 이야길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나와 줄런지 걱정이 됩니다.
기껏 갔는데 다른시트가 나와서 또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는 없을런지.....
추가로 미예약 센타에서 시트 관련 상담하면서 ecu업그레이드 대상 차종인데 업그레이드 하실거냐고 묻더군요.
"인테넷에서 평이 안좋던데요?출력 떨어지고 차 배려 놨다고들 하는 그건가요?" 라고 물었더니 웃으면서"거부 하셔도 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거부~! 확인증 출력해서 제 서명 받고 언제든지 업그레이드는 받으실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종이장만 들고 나왔습니다. 아무튼 구지 안해도 될것 같은데 배기가스 절감을 위한 취지라지만 출력저하는
싫은데..... 너무 이기적인가?지구환경을 무시한 처사인지 걱정 됩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 주길 기대해 봅니다.
일단은 여기 까지는 접수 예약해 놔서 이후 정비 받아야 할거 같습니다 그외에도 히터에서 꾸뚜라미가 울고 뒷좌석 외부로
부터 찬바람 들어오는 증상과 뒷 유리창 열때마다 뻐거덕 거림,가장 심각한건 하얀색 차량이라 문짝으로 스멀 스멀 올라오는
황갈색 부식, 처음엔 짬뽕 국물이라도 튄줄 알았는데 이거 보고 있으면 도대체 차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면 유독 스포알은 사소하게 고친 내역이 많은것 같아요. 조립품질의 완성도에서 떨어진 것인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만큼 오너 입장에서 번거롭고 귀찮은 상황인듯합니다 전에 아이써티에선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에 추후 재구매에 악영향이 될 수도 있다는게 문제인거죠. 아무리 친절하게 응대 해 준다해도 분비는 사업소
몇시간씩 꼬라 박고 시간 죽이는게 더 불편한 겁니다. 또 기아차 사서 이런 불편 격고 싶진 않을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아...이쓔 업뎃 안해도 되는군요 ;;ㅋㅋ 좋은 정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