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조수석에 앉으면 맨날 목을 삐딱하게 젖히고 있더라구요...
불편하다고..그동안 몇 달을 그냥 한 귀로 흘려 들었는데...
오늘 제가 조수석에 그냥 앉아 보니 목고개가 앞으로 젖혀지고 그대로 잠들면 코까지 엄청 골겠더군요...
숨구멍이 조금 막힐 듯한 불편함이 꽤나 크네요...
특히나 머리를 주로 뒤로 묶는 여자들은 얼마나 불편할까요?
임시방편으로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빼다가 꽂아줬는데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곳 게시판에 어느 님이 일자로 해드레스트를 펴버린 사고(?)사진을 보고는...
사무실에 고정용 바이스가 있어서 헤드레스트 다리를 물린 다음에 펴버릴까 꼭 잡은채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망설여 봤지만 차마 순정에 흠집(?)을 가하긴 싫더라구요...ㅠ,.ㅠ
기존 헤드레스트에 목받침을 하나 달면 나을까요?
좀더 편안한 헤드레스트를 사서 꽂으면 나을까요?
이 불편함을 덜어줄 만한 방법 하나 알려주세요...ㅠ,.ㅠ
즐거운 어린이날 연휴 되십셔~ (^^)(__)(^^) 꾸벅~
그래서 K7 헤드레스트로 바꿨어요.(투구형)
바꾸고나니 정말 편하더군요.
그냥 잡아서 꺽으면 힘듭니다.
파이프 꽂아서 제껴 주세요
편안하네요 ㅎㅎㅎ
바이스 문자리는 어차피 헤드레스트 올려놓으실꺼 아니면 감춰집니다.
아니면 다른 차종꺼 사다 끼셔도 괜찮을꺼 같네요 근데 이질감 느껴지실텐뎅..
그냥 뒷좌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 바꿔 놨습니다...
조수석 헤드레스트가 후방시야를 좀 가리긴 하지만
돈 들이고 기존 순정품이 트렁크에 나뒹굴거나
바이스 때문에 흠집 낼 걱정없이 그냥 아쉬운대로 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