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관련기사입니다.

차량 안전삼각대 없으면 범칙금
입력: 2009.11.27 00:00

고속도로 사고 수신호로 수습하다 대형참사 일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휴대 안하면 2만원 물어야
사고현장 미설치땐 4~5만원…운전자들 잘 몰라

최근 고속도로 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뒷차에게 사고를 알리기 위해 수신호를 하러 나섰다가 대형 참사가 발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9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1차선에 정차해 있는 승용차의 수습을 돕던 20대 여성 2명이 뒤따르던 차량들에 사고 상황을 알리기 위해 휴대전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내다 달려오던 승합차에 받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야간 교통사고를 대비해 안전삼각대 등 비상장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관련 법이 개정됐지만, 운전자들 대부분이 이같은 도로교통법을 알지 못해 범칙금을 물고 있어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61조에 따르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는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표지를 해야 하며 그 자동차를 도로 외의 곳으로 이동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표지란 안전삼각대(주·야간), 불꽃 신호탄이나 섬광등(야간)을 말하는 것으로 안전삼각대는 사고 자동차의 100m이상(야간엔 200m이상) 뒤쪽에 설치해야 한다.
만일 고장자동차 표지(안전삼각대)를 휴대하지 않은 경우 도로교통법 제62조2항에 따라 승용·승합차 2만원, 사고시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도로교통법 61조에 따라 승합차 등 5만원, 승용차 4만원의 범칙금 처분을 받는다.
특히 교통선진국에선 이미 안전삼각대의 중요성을 인식해 트럭 등 대형차에는 안전삼각대 3개, 승용차는 2개를 의무적으로 휴대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출시되는 국산 자동차에는 안전삼각대 1개가 제공되는 반면 예전에 구입한 자동차 운전자들은 안전삼각대를 따로 구입해 차에 싣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와 관련, 교통 전문가들은 “자동차 제조 회사가 안전삼각대 뿐 아니라 선진국처럼 불꽃 신호탄 등 야간 사고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각종 보조 장구를 지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사고가 난 경우라면 수신호를 하지 말고 이같은 안전 장구로 비상조치를 해야 안타까운 죽음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이 교통 전문가의 조언이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의 차량이 출고될 당시 관련 교통법이 시행되지 않아 지급받지 못한 차주들은 번거롭더라도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삼각대를 반드시 구입해 차량에 싣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구형 차들은 없어요...그렇지만 보험을 영업사원한테 드니 주던데요...차에 넣고 다니라면서...

가장 중요한건 미설치 사고시 과실부분을 반드시!! 물린다는 것입니다 범칙금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새벽에 고속도로에 삼각대 설치해봤는데 후덜덜 무섭더군여 백미터가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차 사서 확인했어요 ㅋㅋㅋ

나도 들어있나??????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