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라고 입니다.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켄신님 글을 확인하는중 내용을 확인 하였습니다.
BOS 란 -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때
엔진의 동력을 차단해 브레이크가 우선 작동되도록 하는 시스템 입니다.
현재로선 BOS 장착건 대해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일반적으로..)
장착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 예매한 답변들>
1. 현재 생산되는 모델.(2011년형 상품 개선 모델.)은 없는 상황이고
일부 높은 트림에는 있다.?
2. 2012년형 모델부터 장착이 된다.
3. 작년까지 이미 기본 장착이 되어 있다.
4. 그런애기 처음들어본다(카달로그에 옵션이 표기가 되었나?)
{이러한 답변은 애매하고 그래서...)
제가 직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자동차 본사의 고객서비스팀에 서신을 통해서 BOS(브레이크 오버 시스템) 내용을 전달.
본사 관련부서들을 통해 관련 내용과 문제파악 및 문제점 제시
스포티지R의 BOS 장착여부 건 대한 공식답변 요청 하겠습니다.
일단 답변이 오는대로 정리해서 게시글 남기겠습니다.
기존 구매한 고객들은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논란이되고 안전에 대한 제작사의 무책임한 행동
그만하시면 좋겠네요.
( 동호회 기아 자동차 모니터링 관계자분들...이런거나 보고좀 해라~~~!!!)
2010년 초기 모델에는 절대 적용되지않았네요
왜냐면 브레이크 밟은상태로 악셀을 밟으면 알피엠 막 올라가니까요.
뭐.. 구동력보다 제동력이 높아서 앞으로 가진 않는데 악셀페달에 붙은
악셀 스위치 입력 신호와는 상관없이 오류가 생긴다면... 글쎄요
드랙 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브레끼 밟았을때 동력차단해서 알피엠이 안올라간다면 이제 드래그는 다했네요 ~! ㅋㅋ
엑셀 스위치가 온된 상태에서 브레이크 신호가 들어오면 엑셀을 차단하는게 BOS 기능이라면 브레이크 스위치가 온된 상태에서 엑셀 신호에 반응하는것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이미 제동신호가 입력된 상태라 엑셀 신호를 차단할 필요를 못느낄수도 있구요.
뭐가 먼저 건 상관없다보네요.
소나타 동영상에서도 봤지만 신호대기중에 악셀밟고 있는사람도 있나요?
그럼 그차는 브레이크 밟고있는데도 브레이크 무시하고 차가 튀어나간거네요.. 급발진 맞네 ㅎㅎ
BOS 시스템의 경우 급가속 등의 급격한 악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악셀이 해제되고 제동이 되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상태, 즉 제동이 된 상태에서 악셀을 밟는 것과는 상황이 아주 다르죠.
그럼 한번 물어볼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브레이크 밟고 시동거는데
시동걸자마자 튀어나가는 급발진 차량들은 BOS 달려있어도 소용없는 건가요?
현기 애들이 악셀링중 브레이크 밟았을때(주행중)만 동작하는 급발진 방지 시스템을 만들었으니까요??
제가 하는 일이 자동차 회사(주로 현기차) 에서 나오는 엔진제어 관련 특허의 선행기술을 조사하는 업무라서 이런 급발진 관련 특허를 많이 접하고 또 관련된 유사특허들을 전세계 특허문헌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급발진에 대응하는 기술은 엄청 많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과 변수에 대응하는 수많은 로직을 갖고 있구요.
BOS는 급발진에 대응하는 기술의 하나 일 뿐이죠. 그게 급발진 방지 기술의 전부가 아닙니다. 각 상황에 맞는 급발진 대응기술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님께서 적어놓으신 그런 상황에 대비한 기술 또한 존재합니다.
전 제가 봤던 급발진 대응기술을 참고로 말씀 드린 것이고, 그게 BOS와 동일한 것일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 선에선 각 상황에 따른 센서신호의 입력에 대한 제어 로직은 다를것이고, 따라서 브레이크 신호 입력후 입력된 엑셀신호에 따라 엑셀을 해제 하는 것과 엑셀 신호 입력후 브레이크 신호 입력시 엑셀을 해제하는 것은 다른 제어로직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치 BOS가 급발진 대응 기술의 전부인냥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위 댓글에서 말씀하는 정차후 재출발이나 재시동시 급출발하는 차량이 전부다 급발진은 아니잖아요. 상당수가 운전자 과실이었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정차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겠죠. 출발하기 위해서 브레이크에서 발을떼고 엑셀페달을 밟을것이구요. 그렇다면 브레이크 신호와 엑셀 신호가 동시에 들어가진 않을 것이구요. 허나 비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엑셀을 동시에 밟는 경우도 충분히 발생가능한 것이고 그래서 그에 대한 방지기술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선행기술조사 하면서 브레이크 신호가 입력된 상태에서 엑셀신호 입력시 또는 브레이크와 엑셀 동시 입력시에 대한 급발진 방지대책으로 현대에서 내놓은 특허를 조사해봤는데 2002년에 나온 특허 였습니다. BOS라는 표현은 쓰지 않더군요. 그냥 급발진 방지기술의 하나 일뿐입니다. 너무 장문의 댓글을 달아서 죄송하네요.
급발진을 막아주는 기능이 BOS뿐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저도 BOS기사내용을 봤고 거기엔 브레끼 신호와 악셀신호가 같이 입력됬을때
출력을 줄인다는 얘기로 써있었구요
통상적으로 ABS나 VCD 같이 여러 센서의 입력값을 받아 차량 자세제어하는 기능들도
한가지 로직만 가지고 이름붙이나요?
악셀신호 입력중 브레끼 신호를 받으면 브레끼 신호를 우선하는 기능은 따로고
브레끼 신호 입력중에 악셀신호를 무시하는 기능은 따로라고 생각은 안해봐서요
어짜피 급발진 방지하는 건데.. 흠...
그리고 급발진 얘기는 01년 부터 상당부분 블박동영상 본내용을 말한겁니다.
상당수가 운전자 과실이라고 은서파파님이 말씀하신다면 글쎄요
뒷차가 찍은 동영상들... 브레이크등이 들어온상태에서 앞의 앞 차를 밀어버리고
시동도 안꺼지고 운전자는 내렸는데도 앞바퀴는 스배루 치는 상황은
운전자 과실인가요 .. 흠
초보님이 올린 BOS얘기로 스알에는 장착 안됬다. 라고 쓴 댓글인데
닭이 먼저니 달걀이 먼저니 얘기하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저는 단지 스트라이커 님이 쓰신 글 내용 중에 잘못 알고 계신부분이 있는듯 하여 알려드리고자 함이었는데 이상하게 길어졌네요..^^
제어로직을 짜는 것은 참으로 복잡하죠..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차피 엑셀신호, 브레이크 신호 입력받는건 동일한데 머가 먼저 오는게 무슨 상관이야 하실수 있지만 그 순서에 따른 상황은 다르니까요..큰 틀에선 어차피 급발진 방지를 위한 기술입니다. 단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미국, 유럽 쪽에서도 이런 급발진 문제를 꽤 오래전부터 경험해왔고, 그에 따른 조사도 많이 했습니다만, 상당수는 운전자의 조작실수였습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밝히지 않는 전자장치의 오류로 인한 급발진도 많을 것입니다만 운전자 과실에 비하면 아주 적습니다.
급발진 방지기술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운전자의 조작실수에 의한 급발진을 막는것이 1차 목표입니다.
어찌되었건 이번기회에 제조사에서 공개하지 않는 전자제어장치의 오류에 대해 어느정도 실체가 밝혀지길 바랄뿐이네요.
기어변속레버가 P(파킹) 또는 N(중립)인 모드 상황에서 D(주행)에서 R(후진)로 변속시
생깁니다.
원인 - 제가판단하기에는 ECU 기능이 순간 오류로 인해서 급발진이 되는것 같습니다.
순간 당황해서 대처하기도 힘든데.. 운전자 과실로 모는 현*기차네요. ;;
시동걸자마자 튀어나가는 것도 있고 신호대기하다가 튀어나갈때도 있고
서행중에도 튀어나가기도 하고요
수동차량이나 예전 플랜져 방식 차량에는 급발진이 없죠..
저도 오토미션과 ECU 문제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는 확실하고 정확한 답변이 있기를.....
감사합니다.초보라고님.
아무래도 그냥 뭉뚱구리 답변 올거같은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