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안개등 아래부분을 후진하다 긁어 처먹었는지 기스를 내어놨길래
이미 달려있던 블랙박스가 범인을 잡지 못해 19만원에 구입한걸 12만원에 팔아버리고
블랙뷰 구입(25만원 DIY 장착)
원가절감이 처절한 현기차 때문에 차 실내와 안개등이 너무 어두워
실내 LED (독서등 9+9발, 중앙등 30발) 구입(2만3천원 DIY장착)
친구의 구형 똥 쌍타페에 대시보드 커버가 이뻐보여서
대시보드 커버구입(2만2천원)
트렁크에 네트 하나 걸어두면 좋겠다 싶어
트렁크 망 하나(1만5천원)구입
친구 차에 네비게이션이 이뻐보여서 저가에 괜찮은 성능을 찾아 두 달 동안 인터넷을 뒤지다
고가의 고성능 네비 IQ 3D 2000 세트로 구입(32만원)
곧 황사가 지나가겠지 싶어
에어컨 필터 4개 구입(배송비 포함 대략 19000원)
차 안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냄새가 퀴퀴해서
불스원샷에서 나온 고가의 방향제 구입(3만6천원)
어느 날부턴가 뛰뛰~ 거리는 혼소리가 마음에 안들어
제네시스 혼 구입(2만7천원 DIY 장착)
내 차에 혹시나 화재가 날까 두려워
차량용 하론 소화기 한 개(시중에 만9천원~ 2만 3천원가량) 훔침...ㅋㅋㅋㅋ
(하는 일이 소방공사일이라 사무실에서 훔침...ㅋㅋㅋ 훔치고 나니 우리 직원들 모두 한 개씩은 다 훔쳐서 차에 넣고 다님..ㅋㅋㅋ)
이제 뭐 차에 더 달거 없나요???
하나 손대기 시작하니 계속 손대게 되네요...ㅠ,.ㅠ
매달 월급날만 되면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이걸로 차에 어디다 뭘 처바르지?? ㅠ,.ㅠ
강성바 하나 달아주세요 ㅎㅎ
저도 황당했던건 트렁크 그물망이었습니다.
빼먹을걸 빼먹어야지 자비들여 그물망 구입했죠.
강성바도 추천합니다. ㅋㅋ
또 실내로 눈이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수전사에. 시트에. 천장앰보싱 등.....@ @
조심조심....
소화기에서 빵~ 터졌... (저도 하나 굽신굽신..읭..ㅋㅋ)
그나저나 러기지네트(트렁크 그물망).. 이 그렇게 비쌌던가요..?
저도 사긴 했는데.. 8천8백원이였던 기억이..;;
저도 한참 지름신이 ㅋㅋ
매립!
지나가는차 번호판 LED 간지나 보임. 실내도 LED 했겠다 싶어.
바로 구입!
트렁크가 지저분 해보임 스알넷에서 공구중인 트렁크 정리함 구입!
등등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
헤드라이트에 날카로운 인상을 심어주고파 헤드라이트 몰딩 구입(2만2천원)
차량 주차 전화번호판이 예쁜게 갖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LED 7가지 색상 변환 번호판 12500원주고 구입...ㅋㅋ
어지간하면 차에 흠집(피스질, 못질)안 내고 장식하고 싶어서 엠보싱 같은건 패스...ㅋㅋㅋ
아~ 맞다 러기지 네트...ㅋㅋ 그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ㅋㅋ
그게 저는 꽤나 비싸게 주고 샀나 보네요 만5천이나 줬어요...ㅋㅋㅋ
알록달록 색상이 들어가 이쁘긴 하지만... 비싸...ㅠ,.ㅠ
트렁크 정리함은 이미 마트에서 만2천원에 질러버려서..ㅠ,.ㅠ 좀더 크고 이쁜거 살껄...ㅠ,.ㅠ
차량용 소화기는 하론소화기(하론 분자 하나가 오존분자 15만개이상을 무한대로 파괴하죠..ㄷㄷㄷ;;;)가 이제 생산이 안되는 관계로 강화액이나 차량용 소화기(만원~만5천원 이하)로 따로 공구해보세요...ㅋㅋ
하론450g(주먹 두 개를 세로로 붙인 정도의 굵기와 높이)은 만5천원
하론 1kg은... 10만원이 넘어갑니다...ㅋㅋㅋ 3kg는 20~30만원 정도...
근데 이젠 생산이 안됩니다... 하론분자 하나로 오존층을 무한대로 파괴하므로 불법...ㅋㅋㅋ
그나저나.........;;;
아직 월급 앵꼬가 안났나 봅니다...
오늘토 인터파크와 지마켓을 기웃기웃...
스포티지R로 검색했다가 LED로 검색했다가...
저희 회사에서 점검하는 거래처 중에 자동차 헤드라이트, 기어봉 등 중요 부품을 제조하는 대기업에 점검갔다가 기어노브 이쁜거 보고 하나 훔쳐볼 생각도 해보고...ㅠ,.ㅠ
아... 말 나온 김에 이제는 기어노브가 바꾸고 싶어지네요...ㅠ,.ㅠ
이제까지 지른 것들 모두 DIY했는데...
기어봉은 DIY할 자신이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