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리클라이너 1차 적용대상으로 안내를 받아 장한평에 위치한 메이저 카를 방문하였습니다.

후기를 쓰면 상품을 준다기에 사진을 평소보다 많이 찍고, 특히 작업과정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여러분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리클라이너 공지글에서, 리클라이너를 장착하였을 때 생기는 단점들에 관하여 안내받으신 적이 있으신지요?

물건을 하나 사도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고, 약을 사도 부작용에 관한 내용이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구에 개인의 호불호로 치부하기엔 다소 큰 단점들이 있음에도

그저 "타 리클라이너 보다 우수하다" 라는 장점만 소개받았습니다.

그간 스포티지알넷의 공동 구매에 만족하던터였는데, 이번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문제를 제기함에 앞서

리클라이너가 장착되는 위치를 아셔야 합니다.

의자가 뒤로 젖혀지기 위해 등받이 부분은 원래의 위치에서 위로 4cm 올라갔다고 합니다.

때문에 앉는 방석부분과 등받이 사이의 공간이 이론상 4cm가 벌어지게 됩니다.

4cm란 엄청난 높이여서 물건은 물론이고, 아이를 가진 분들은 아이 손까지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구페이지 사진을 보십시오. 공간이 있나요?

없습니다.

업체에서는 이 공간을 없애기 위해 의자 아래쪽에 스폰지를 대는 방법을 썼습니다.

등받이와 의자사이의 공간이 보이십니까?

(사진 잘보시면 검은 쇠부분이 리클라이너 시트하면 튀어나온다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도 안내받은적이 있으신가요?)

근데 다시 보면 4cm가 채 안되는 공간입니다.

아까 말했듯 밑에 스폰지를 넣어서죠.

이 사진의 스폰지가 의자 밑에 들어갑니다.

좌측의 큰 스폰지가 두께40mm 하니 공간은 어느정도 메꾸겠죠?

하지만 다시 위의 사진을 보시면 좌우 높이가  안맞지 않습니까?

스폰지를 놓는 바닥면이 울퉁불퉁한데,

저런 벽돌모양의 스폰지를 일률적으로 넣고 높이를 맞추니 당연히 높이가 안맞는 거죠.

어찌됐건,

작업을 마치고 제가 차를 받으려고 하는데

의자 아랫쪽의 공간이 너무 큰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자와 차대 사이가 성인남자의 손이 다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생깁니다.

업체측에선 사소한 부분인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라 말합니다.

실제로 클레임 건 사람도 저 뿐이라면서요.

저만 시공이 잘못 된 걸까요?

바로 옆에 있던 차량사진을 보시면 제차 뿐만이 아닙니다.

의자 밑에 파란 스폰지가 보이십니까?

재작업을 위해 업체 사장님이란 분이 의자를 만지면서 더 들리기는 했지만

이정도 거리에서 보면 밖에서 파란 스폰지가 보입니다....

이래도 개인의 호불호에 의한 클레임인가요?

제 기준에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문제였습니다.

이 같은 문제가 운영진들께서 시공한 차량에 나타나지 않은 까닭은

뒷의자 양옆에 스폰지를 보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의자사진을 보시면 노란색으로 된 부분이 처음 스폰지를 보강한 부분이고 (의자아래쪽에요)

빨간색쪽이 추가된 부분인데,

처음 노란색 부분만 위로 올려 등받이와의 높이를 맞추자

양쪽 사이드의자부분이 쳐지기 때문에 사이드 부분까지 보강하기 위한 조치였답니다.

이로 인하여 사이드 부분에 스폰지가 들어가고, 제가 제기한 것처럼 공간이 높이 들리게 되죠.

해결책은 있을까요?

제 생각에 스포티지 하부의 모양을 틀로떠서 스폰지를 제단하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폰지로 높이를 맞추는 건 솔직히 임시방편이죠.

업체측에서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이부분에 대하여 공지한번 본적이 없으며,

제가 예민해서인지, 이같은 부분을 알았다면 공구에는 참가하지 않았을 겁니다.

물론 몇몇 분께 말씀드린대로, 메이저카에서 제차에 조치를 취해준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추후 다시 게재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래서 돌아와서 함구하고 있었고요. (공지로 올려준다고 하여..)

하지만 몇일이 되도 운영진전화는 받아보지도 못했고,

제품의 추가 공지와 관련하여 어떠한 메세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다른 분들의 알권리를 돕고자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