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44)가 23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하고 깜짝 프러포즈를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주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촬영현장에서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박미리 씨를 무대로 오르게 해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웨딩촬영을 했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도 동거 중으로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 상태다. 만난지 1년 넘었다.”며 “현재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다음 달에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칫하면 이 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정식으로 언론에 발표하지 못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이 자리에 장인어른이 와 계신데 든든한 후원자다. 쉽지 않은 결혼이겠지만 주변의 시선보다는 나와 내 아내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진실한 사랑이면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겐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라 이 자리를 빌려서 밝히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주노의 장인은 이주노보다 불과 4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둘 사이를 쿨하게 인정했다고.

이주노의 프로포즈에 박미리 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박미리씨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이주노를 좋아했다. 듬직하다. 태명은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이주노는 이날 무대에서 프러포즈를 위해 만든 자작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중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정한 능력자, 이주노의 결혼 축하”,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더니 대단하다.”, “두 분 정말 행복해 보인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만난 지 1년 됐는데 임신 9개월은 너무 심한 속도 위반.”, “23살 차이라니. 둘이서 사랑하면 그만이라지만 조금 과한 듯.” 등 곱지 않은 시선도 보이고 있다.

한편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가요계에 입문한 이주노는 당대 최고의 춤꾼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1996년 팀 해체 선언 후 연예 기획자로 변신,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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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노형....45살에....22살....

아....전갈형님보다 나이 많은데... 

22살....20살에 장가가서 애낳았으면...

작살나는구만요...

아...부러워서 이러는거 아님..

그쵸 구루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