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춘양과 강원도 영월땅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상 "도래기재"라는 고개에서
한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17일 첫걸음을 띠었습니다...
도상거리 약 120여키로의 거리를 5회에 걸쳐 진행을 했구요...
만만치 않았던 굴곡과 우여곡절끝에 어제오후 금천과 내성천 강원도 태백땅에서부터 흘러내린 낙동강이
하나가 되는 삼강합수점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도착지 부근에는 삼강주막과 회룡포가 있어 경치구경은 원없이 하고 왔습니다...
즐감하세요~
산 정상에서 사진은 가장 날씨가 좋았던 4구간때 경북 안동의 眞山 이라는 학가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통팔달 환상의 조망을 보여주었던 날인지라...저 멀리 북쪽으로 소백산이 서쪽으로는 조령산과 주흘산까지~
싸그리 훝어보았던 날입니다...^^
마지막의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내는 나무중에 가장 많은 땅을 보유한 "黃根木"이라는 나무입니다...
경북 예천에 있습니다...
팽나무인데...그 주변 12,000여평의 땅이 나무소유랍니다...옆에는 조그마한 새끼팽나무가 있었는데...
어미나무가 죽으면 새끼나무한테 재산상속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석송령"이라는 소나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니...한번 여행갔을때 둘러보면 좋을듯 합니다...
근데 나무한테 잘 보여야 겠습니다.ㅎ
정말 멋집니다.....
산에 안가본지가.. ㅠ.ㅠ
한 20년은 더 있어야 산에 가볼까 생각이 들껍니다.
군대에서 너무 고생을 해놔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