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알코올이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에드워드 니프시 박사는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의 술이 치매와 다른 형태의 인지기능 손상 위험을 평균 23%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니프시 박사는 36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143건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니프시 박사는 소량의 술이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술이 뇌의 혈류와 대사활동을 개선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술 가운데엔 포도주가 맥주나 독주에 비해 치매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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