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여기서부터입니다.
http://www.sportager.net/bbs/bbs.php?id=s001&no=22253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해본 결과
주범은 바로 딸랭이.. ㅜㅜ

분명 무료앱들 다운받아서 쓴건 맞는데
그 안에서 아이템이나 등등 소액결재 꺼리가 꽤 있더군요.
어제 와이프 씻는동안 아이 가지고 놀라고 스케치북 어플 하나 띄워주고 들어갔다는데
그 안에 유료 아이템들이 널려 있었던겁니다.

7시 40분부터 46분까지 6분동안 딸랭이가
스케치북용 이미지 (개당 200원) 3개 구매
9,900원짜리 아이템 3개 연속 구매 -_-

그래서 순식간에 3만원 가량의 돈이....ㅜㅜ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고객센터에 바쁠텐데 알아봐줘서 고맙고 귀찮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스토어에 들어가서 그 어플 사용후기 보니 가관이더군요.
저런식으로 당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저도 개발자지만 저런류의 앱을 만드는 인간들은
기본적인 양심과 상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상이 한글도 모르는 애들일게 뻔한데 저런식으로 곳곳에 요금나갈 구멍을 만들어뒀다는건
대가리속에 든 생각 안봐도 비디오죠.
차라리 앱을 유료로 해서 정액으로 팔던가.
아.. 개발자가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오너가 문제지.
암튼. 아이 있는 분들 모두 조심하세요.

앱 만든 회사에 전화해서 x랄한바탕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