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목디스크때문에 수술하셨는데.. 이번에 다른 부위가 또 아프셔서 오늘 수술하셨습니다 ㅜㅜ

오후 2시반에 들어가셨는데 이제 나오셨다네요.. 거의 6시간동안을 수술대 위에서 고생하셨네요 ㅜㅜ

방금 어머니랑 통화하는데 어머니는 울고 난리도 아닙니다..

동생들도 경기도에 살고 저또한 그래서.. 지금 어머니가 혼자 아버지 돌보시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오늘 내려가보지도 못했는데 자식으로서 맘이 편칠 않네요...

다행히 수슬은 잘됐다고 의사가 그랬다는데... 낼 오전에 MRI를 다시 촬영해봐야 더 정확히

알수있다니.. 맘이 심난합니다.. 엄마가 자꾸 우니까...

혹시나 잘못됐는데 저 걱정할까봐 일부러 괜찮다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잡생각도 들면서

ㅜㅜ 외가가 순천이시라 지금 순천에서 수술하셧는데.. 저는 경기도 안산에 있고;;

저희 아버지 괜찮으시겠죠?ㅜㅜ 아니 괜찮으셔야 됩니다. 진짜...

아버지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