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오너 입니다.

3월27일 회사에서 야근 후 아침 8시 50분경 숙소에서 왔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자다

오후 2시쯤 차를타고 부모님댁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근데 차썬루프 완전 파손.갑자기 머리가 백지상태로 되더라구요.

아파트 경비실에 물어봐도 모른다 그러구 누가 베란다에서 물건을 떨어트렸나 확인해보니 주위에서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일단 영맨한테 연락했더니 시흥 서비스센터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보험사에 자차 사고 접수 했구요. 퇴근전에 파노라마 썬루프 파손되었으면 퇴근하면서 알았을 텐데 아닙니다. 제가 시흥서비스센터 간다고 끌고 왔는데요.

바람때문에 썬루프가 들리면서 떨어질려고 하더라구요. 결국 한손으로 잡고 왔습니다. 휴게소 들려서 테이프 사서 좀 붙히고요

블랙박스를 달아놔서 잡겠다고 어머니랑 여자친구랑 5시간동안 주차했을 시간 동안 돌려봤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충격센서에서나 화면에서 조차 아무런 조짐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은 너무 고요했구요.

블랙박스를 다보고 나서 정말 아무런 조짐이 없어서 우리 어머니가 참 귀신 곡할 노릇이라고 하던군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근데 파노라마 썬루프가 자기파손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사례가 인터넷에 올라왔구요 뉴스에도 나오고요 . 서비스센터에 차량 결함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은 역시나입니다.

사진보시면 중앙에는 안깨져 있는걸로 보이는데 다깨져 있습니다. 제가 썬팅을 해서 차유리조각이 그대로 붙어 있거든요.

썬루프 괜히 했습니다. 아니 기아차 를 괜히 샀습니다.

여러분 기아차 사지 마세요. 완전 대박입니다. 저 옷에 유리가루 다들어가고 신발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유리가 손끝에 박혔구요 .

파노라마 썬루프 엄청 위험합니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강화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강화유리는 그냥 유리처럼 깨질때 한부분만 깨지는게 아니라 다깨집니다. 그리고 더욱 위함한거는

강화유리는 제작 과정에서 기포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쉽게 깨지고 기온이 올라가도  깨집니다. 운행중에 깨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조심하세요

이번주 월요일이 날씨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날이구요. 저 딱 2000키로 탔습니다. 날씨 풀리면서 썬루프 안에 있던 기포및 이물질 반응으로 썬루프가 자기파손 된거 같습니다. 여러분 기아차 사지 마세요.

견적은 100만원이 넘게 예상됩니다. 진짜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