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문====



                             좃또 마떼 글에 중독되면 호환,마마,전쟁 보다...

                             무서운 쓰나미가 올수있으니....

                            

                             포르테쿱 36개월 전액 할부 오너나....

                             포르테쿱 사려고 깨알같이 적금 넣고 있으신 분들은...

                             정독을 금지 합니다....

                          













"미안해 오빠.....

문 두개 짜리가 타고싶어....."



사랑하던 여친을...

투숙하니 걸윙도어 오너에게 빼앗긴후....



깊은 시름에 빠져 ....

매일매일 괴롭게 고민 하던 나에게.....



한줄기 희망을 가져다준....

패셔너블 력셔리 스포츠 쿠페......



그렇다...

난 포르테 쿱 오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원더걸스가 cf 에 나오자.....

몸부림치며 슬그머니 일어나는 존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걍....탁!탁!탁!......



절정의 순간....

깜찍한 소희 뒤로 보이는 .....

찬란한 한대의 머슬카....



그것을 보고야 만것이다....포르테 쿱....



순간 나의 두 안구에....

이미 소희 따윈 없었다...



흠찟...



존슨도 놀랐는지....

뿜던 쿠퍼액을 되삼키며........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 중.....



쿵쾅거리는 마음을 ....

진정시키고자....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 물었다....



저 머슬 정도라면 .....

빼앗긴 여친을 되찾을수 있으리라....



마침 어머니가 엇그제 타신...

겟돈300 만원이 생각났다....

마침 외출하신터...



슬그머니...

어머니 방으로 직행....



문여는 소리에...

놀라....



주무시다 깨신 아버지에게....

선방을 날리고 .....눕혀드린후...

돈을 챙겨 집을 뛰쳐 나왔다....



뒤도보지않고 달려간 곳은...

동네 후진 골목길에서...



중고 상사를 하는 한구형....

애원의 눈빛을 보내며...돈을 건네자....



다 안다는듯이...

누런 강냉이를 꺼내며...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후....

어디론가 떠나는 것이었다...



30분후 .....



어디서인가 들리는 배기음....



태양권보다 더 밝은....

HID를 양 눈깔에 꼽고....



내 길을 막으면...

눈깔을 다 뽑아버리겠다는양... 으르렁 거리며...

다가오는 한대의 검은색 스포츠카.....



5초간의 깊은 후까시를 주고....

천천히 정차하는 머슬...



차에서 내리며...

나에게 차키를 건네는 한구형.......

풀 튜닝된걸로 가져왓으니 걱정 말라는 것이었다....



라르손의 파란 고양이가....

다가와 깨알만한 존슨을 꺼내 문지를 만큼의  아름다운 스티커....

완빵 윈도우 브러쉬.....



란에보가 같이 달리다....

부동액 뿜을 만큼의....

폭2M 대형 파노라마 스포일러....



얼마나 기다려 왓던가.....

숨죽여 우는 내 존슨에게서도....

전해지는 흐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선빵을 맞고 잠드신 아부지가 잠시....

걱정되기도 했지만....



남자란 칼을 뽑았으면 무시 라도 썰어야 하는법...

한구형에게 고맙다는 인사후....



같이 쭈그려 앉아 번호판 교체를 하고...



파란색 도색과...

금색 휠은 하지마라고 당부하는...

한구형의 말을 뒤로한채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콰르르릉~~~



1600 CC 대배기량....

직렬 4기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

독일제 고급 핸드 드릴로 뚫은 듯한 우렁찬 배기음....



이래서 남자들은 스포츠카를 사는군하....ㅜ.ㅜ...



그 동안 구아방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 자신과 존슨을 꾸짓고......



미끄러지듯 흴스핀을 일으키며...

여친이 일하는 병원으로 출발 하였다....



동네 모퉁이를 돌아 ...

큰도로로 유유히 향하던중...



아차차....

스포츠카를 타면 당연히 창문을 열고 타야 하는법...



창문을 내리기 위해...

손잡이를 찾았지만...



창문 돌리는 손잡이가 없는 것이었다...



"훗"....

이런 고급 스포츠카는 버튼 식이거늘...



늘 돌리기만 하던 나에겐...

아직 생소 하지만....

익숙해 지리라....



창을 내리고 한손을 창에 걸친후...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 물었다....



늘 내가 꿈궈오던 모습....

스스로가 흐뭇하여 쿠퍼액을 한번 뿜는다.......



이럴때 흥겨운 음악이 있어야한다...

미리 구워온 ....



"티아라 "리믹스 CD 를 밀어넣는다....



왜 이러니~왜 이러니~

순정 데크치곤 제법 흥을 돋아 준다....



날 부르는것만 같은...

지연이의 목소리를 ..잘 잡아주는...



흥겨운 스테레오 소리에 ....

다시 한번 진하게 쿠퍼액을 뿜는다...



이때 ....

바람을 타고....

담배 연기가 내 두 안구로 스며들어....



눈갈을 파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스포츠카 오너라면 멋을 위해 참아야 하는법....



눈물을 머금으며....

일단 가볍게 세차를 하고 가기로 하고....

근처 셀프 세차장으로 향했다...



세차장앞 방지턱을 ....

일체형 고급서스를 꼽은거 마냥 .....



조심스리 올라가 ....

5초간 깊은 후까시를 한번 준다....



먼저와 세차를 하던....



구아방 ,티뷰론....

무리들이 하던일을 멈추고 부러운듯이....

넋을 잃고 쳐다본다....



아무렇지 않은듯....

차에서 내려 물을 한번 뿌린후....



차에 기대어....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물고...

거만한 표정으로 ...



어깨를 한번 으쓱거리고 ...

관심 없다는듯 주위를 찬찬히 둘러본다....



이때 들리는...

심상치 않은 배기음....



한무리의 젠쿱 오너들이...

때삥을 하려 왔는지 세차장으로 들어서는 것이었다...



내 포르테 쿱과....

유일하게 대등할 자격이 있는 머슬....젠쿱...



웅~웅~

후까시를 주면서 들어오는것을보니...

내 쿱을 의식한듯....



재빨리 차에 올라...

답레로 5초간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

깊은 후까시를 준다....



젠쿱오너들: ㅡ.ㅡ...



물와스로 열심히 광을 내는 그들의 곁으로...

조심스리 다가가 ....

같은 클래스인양 친한척 말을 걸어본다...



            나:   우리나라도 언능...

                    우리들차 같은 고급 스포츠카가 많이 양산이 되어야 하는데....그죠?...



젠쿱오너들: (ㅡ(ㅡ(ㅡ.ㅡ)ㅡ)ㅡ) ;;......



훗....

고급 스포츠카 타는 오너들이...

순수하다는 말이 사실인듯....



수줍어서인지...

날 외면하는 그들에게...



차에 올라...

장착되어 있던 전자 클락션을 울리며......



멋적게  손을 한번 들어두고....

푸락셀로 죠지며.... 다시 여친에게로 향했다....



한가로이....

이쁜 "티아라"의 흥겨운 목소리를 들으며....

유유히 주행을 하던중....



깜박이도 없이 ...

감히 내 스포츠 쿱 앞으로 껴드는...

검은색 신형 엑후스.....



피식.....

웃음이났다...



베틀 신호인가.....



분명 할배가 타고 있을터인데....



아직 내 포르테 쿱을 잘 모르는듯....

이참에 스포츠카가 무엇인지 보여주리라...



하이빔과...

전자 클락션을 쌍으로 시전하고...



앞서 가는 엑후스를 잡으러 ....

쉬프트 다운후 푸락셀로 죠진다.....



........



이상하다....

점점 멀어진다 ....



그렇다면...



아마 흡,배기.... 고급 세녹스 맵핑에....

경량흴과....

인치를 다운한듯....



이때 내 뇌리를 스치는 생각....

아차차....



내 폴쿱 아직 길들이기가 제대로 안되었지...

조금 억울하긴 했지만...

질수는 없는법...



4단 변속후 ...

엉덩이를 들고 푸락셀을쳤다....



점점 가가워지는 내 머슬....



다행히 과속 카메라가 있는지....

천천히 속도를 줄이는 엑후스...



내 머슬을 이정도로 긴장 시키다니...

엑후스 차주분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옆으로 다가가 창문을 내리고...

내 혼이 담긴 전자 클락션과  엄지손가락을 쳐든다...



빠아아앙~~



상대편 차주분도....

답레를 하고자 함인지....



창문을 내리고 나에게  머라고 말한다...

이뤈...



바람소리와 .....

내 머슬의 우렁찬 배기음에 묻혀...

무슨소린지 잘들리지 않는다...



이럴땐 말보단....

휴게소 자판기에 500원짜리 고급커피가 최고인법...



엑후스를 휴게소로 유도하기 위해....

푸락셀 추월후 앞으로가...



천천히 브렉끼를 밟는다....





순정치고 4P를 박아놓은듯....

잘 잡힌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

참았던 쿠퍼액을 요실금 걸린것 마냥 조금 흘린다....



훗....



한번더 하고 싶은 맘에 다시금 슬쩍 밟는다...



쿵~~~



나: 씨파 좃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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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아닙니다 겁나게 웃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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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뭐야너는 2011.03.21. 18:18
제목만 읽고 답글 다는중...상큼하게 한줄로 요약/정리해서 후기 올려주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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