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랑과 다섯살 차이가 나거든요.
처음 만났을때는 존대말을 쓰다가..사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반말+존댓말을 섞어사용하니
신랑이 "점점 그러다가 다 반말하겠어.." 라고 했는데..어느날부터인가 정말 반말로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결혼해서도 쭉 그렇게...
2년전쯤에 신랑이 먼저 이야기 하더라구요.
서로 존댓말을 쓰자고..그러면 아이들 보기에도 좋고, 다툴일도 줄어들꺼라고. (자주 만나지 않아서 다툴일도 그리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하기로 합의보고는 ..
그담부턴 신랑한테 전화하는것도 사실 망설였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국제기러기 ^^)
전화를 하면 .. 존댓말이 어색해서 .... 어색어색... 신랑도 마찬가지였구요.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데...좋은점이 더 많은거 같네요.
서로 감정이 상할일이 생길때도 자중하게 되고, 서로 더 존중하게되고..뭐 ... 등등
메신저로 대화할때도 존댓말쓰다보니 옆에서는 남하고 이야기 하는거 같다고 ㅋㅋㅋ
어색하시겠지만 회원님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
처음 만났을때는 존대말을 쓰다가..사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반말+존댓말을 섞어사용하니
신랑이 "점점 그러다가 다 반말하겠어.." 라고 했는데..어느날부터인가 정말 반말로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결혼해서도 쭉 그렇게...
2년전쯤에 신랑이 먼저 이야기 하더라구요.
서로 존댓말을 쓰자고..그러면 아이들 보기에도 좋고, 다툴일도 줄어들꺼라고. (자주 만나지 않아서 다툴일도 그리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하기로 합의보고는 ..
그담부턴 신랑한테 전화하는것도 사실 망설였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국제기러기 ^^)
전화를 하면 .. 존댓말이 어색해서 .... 어색어색... 신랑도 마찬가지였구요.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데...좋은점이 더 많은거 같네요.
서로 감정이 상할일이 생길때도 자중하게 되고, 서로 더 존중하게되고..뭐 ... 등등
메신저로 대화할때도 존댓말쓰다보니 옆에서는 남하고 이야기 하는거 같다고 ㅋㅋㅋ
어색하시겠지만 회원님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
첫째가 말을 하기시작해서 다시 존댓말을 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흰둥엄니 말씀대로 다시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이미 너무 익숙해져버려서리.. ㅋㅋ
사실 둘이 존대할때가 민망한게 아니라 다른사람 (특히 다른 식구들) 앞에서 존대할때가 제일 민망하다는..
전 와이프에게 친절하게 말 놓고
울 와이프는 저에게 거칠게 좃댓말...
아 그리고 울 애들(8살,10살)이 아빠~ 부르면 네~~~ 하고 말하고요
울 와이프 부를때 다는 아니지만 누구누구 엄마.... 여보.... 어이....
그러지않고 예나 지금이나 이름을 불러요~
아마 늙어 죽을때에도 그럴것 겁니다~
아 그리고 ~ 한번은 서로 존댓말 해보기로 하고 존댓말로 대화하는데 애들이 웃긴다고 지내들끼리 깔깔 거리면
웃어서 이젠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부부 존댓말 쓰기로 했던날..양가부모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오서방이 (아범이) 존댓말 쓰자고 제의를 해서 저희 앞으로 존댓말 쓰기로 했어요~ 라고 ㅋㅋ
울 아이들은 엄마가 나이가 많은데 아빠는 왜 엄마한테 덤비냐고 한답니다..이럴때 참 난감하다는...
(애아빠가 2살 어린관계로..살짝 자랑질?!!)
간혹 약올릴때 존댓말~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마눌이 그럴바에 차라리 말을 말자며..
100%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시도할 듯합니다...ㄷㄷㄷ
근데 진선이한테는 존댓말을 ㅋ
전 와이프랑 동갑 이어서 반말 하는데요
호칭은 야, 너, 니, 마, 의.. 대신 자기야, 마누라~
이렇게 부릅니다~ 서로 존대하면 좋죠~
남편분 위상을 세워 주시고 아내는 현모양처 소리를 들으실 겁니다
내 마물님은 나하고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반말 할때 마다 기분이 영 안좋읍니다
친구들앞에서 혹은 다른 사람들앞에서만큼은 존댓말 하라니깐 귀뚱으로 듣고
가치 늙어가는 처지에 웬 존댓말 이러니~영 그래여
그래도 절대로 야~! 란 표현은 안합니다.. ^^;;
어딜 감히 마눌님께.. ㅋ
그냥 전화할때는 반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