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당했습니다 =_=
억수로 비가오는 주말 점심이었습니다.
와이프랑 국수집에서 맛있는 비빔국수먹고 주차장으로 나와서
시동 걸어놓고 운전석쪽 밖에서 우산들고 담배한대 피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많고도 많은 자리 냅두고 갑자기 모닝한대가 제 스알이 옆으로 바짝
붙이더군요 더군다나 사람이 서있는데도 아랑곳않고 바짝붙이더니
비가 억수로 와서 급하셨는지 문을 벌컥 열더군요;; 우산쓰고 담배피면서 눈앞에서 보고있는데....
(다행히 꽝!은 아녔구요)  턱! 하면서 모닝 보조석 문과 스알이 앞바퀴 위쪽면하고 뽀뽀를 하더군요
-_-;;; 정말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두 아주머니는 제가 붙잡을 틈도 없이 눈에 안보이는 속도로(뻥) 후다닥┌( --)┘ 들어가시더라구요..

헐.....

바로 검사 들어갔는데 억수로 내리시는 비님 때문에 본넷에 튀어 내눈을 막 때리는 물방울님들 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움푹정도는 아닌거 같고 실기스정도 난거 같은데;;
담배연기 때문였을까요...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
들어가서 따질까 말까......이미 들어들 갔는데 가서 붙잡아 나오자니 그것도 그렇고;;;;
실기슨데;;; 화내기도 그렇고 .....................아...........이 저주받을 소심.........
10초동안 멍하니 있다 그냥 차타고 씩씩=3 대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말똥말똥
뭔 소리 난거 같은데 왜그러냐고...말똥말똥 (=3  됐다.)

아줌마 아저씨 청년들 아가씨들 우리모두 조심조심 내리자구요;;;;저도 항상 조심할테니...
아님 미안하다 죄송하다라고 한마디씩이라도;;

횐님들 즐건 한주되세요 ㅠㅠ